개인적으로 이정희의원을 참으로 좋아했고 노대통령시절에 죽어라고 노통 비판해댓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정동영 천정배등 열우당계통과 그리고 노통뒤에 칼꽂았던 다른 진보진영인사들과는 다르게 진보진영에도 저런 사람 한명쯤 있는거도 나쁘진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열정이 넘치고 똑부러지고 똑똑하니까요. 지금은 어렵지만 10년 20년만 지나면 우리나라에서도 이정희같은 대통령이 나올 수 있을거란 기대도 가졌었고요. 통진당 첫선거였나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주당 아닌 당에게 투표했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희망도 얻었었고요 드디어 원내교섭단체가 생기는것이 멀지않았다고요근데 불과 몇년만에 이렇게 추락하는 과정을 보며 참으로 복잡한 심정입니다. 저는 일단 박근혜정부에 의한 메카시즘과 정치보복으로 불러온 통진당 해산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짓밟는 처사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기본생각은 흔들림이 없고요. 그러나 저는 이석기나 김재연, 민노당 계열을 찬성할 수 가 없네요 어찌됏던 자신들이 자초한면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특히 김재연 이석기.. 김재연씨 처음 청년비례때봤을때 참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첫째로 정작 본인의 삶의모습은 그녀가 그렇게 부르짖고 비판했던 기득권층의 삶과 행동과 전혀 다르지 않아서 참으로 실망했고 진보진영전체를 위해서 사퇴해주라는 국민들의 진심어린 부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착하는 것을 보며 참으로 실망했습니다. 저는 이미 민노당 계열들은 아니라고 제 개인적으로 답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정희씨 같은경우에는 좀 아깝습니다. 전국수석을 했었도 인권변호사로 꾸준히 걸어온길이 있고 정치권에서도 그녀가 한일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메리트나 능력이 좀 아깝다고 생각되네요. 오유분들은 이정희에 대해서 어떤의견갖고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