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7일 유나의 트윗톡톡 107 “전국정당을 염원하셨던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며”

 

8월 18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남북의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한 지 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IMF위기극복, 남북정상회담, 햇볕정책, 민주화, 노벨평화상’ 과 같이 빛나는 업적에 관한 것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고인이 생전 이루셨던 업적이 적진 않은데 아쉽게도 완성을 못하시고 가신 일도 있습니다. 평생 야당 정치인으로 사셨던 호남 출신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당이 호남지역을 벗어나 전국 정당이 되는 것을 염원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 소망을 일부 이루셨다고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호남정당론이 나오면서 고인의 뜻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와도 같은 전국정당론에 관한 트윗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디바소울(DivaSoul) (@DivaSoul3)님, 김대중 대통령님, 퇴임 하시고 동교동 해체선언“이젠 영호남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 향후 재집권을 위해서는 지역정당이 아닌, 전국정당으로 가야 할 것이다” 선언 하셨습니다

 

메르스가 싫은 권지형 ‏(@drmaengyi)님, 김대중대통령이 "난 호남에만 집중할라요" 하셨으면 대통령이 되셨을까? 그분이야말로 전국정당을 꿈꿨던 분 아닌가? 대통령 살아계셨으면 뭐라고 하셨겠냐?

출처 : 월드투데이

 

쟝고 (@shsh7600)님, 새민연은 더 이상 호남지역 정당일 수 없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이를 실현하지 못했슴을 안타깝게 여겨셨습니다 새민연 정당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지역당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기때문 새민연을 전국정당으로 키워야합니다

 

친문별님 (@star7113 )님, 호남분들에게 정말 정말 죄송한 말씀드리자면, 더이상 새정치민주연합을 호남만의 당이라고 생각말아주십시오.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호남정신이 뿌리가 되는 전국정당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내 당을 빼앗겼다 생각마시고 우리 당의 세력을 전국으로 넓혔다 생각해주시길

홍준표 주민소환! (@air3663)님, 김대중,노무현 두분 대통령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겨내기 위해 모진 고생을 다하셨다 그것은 전국정당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새정치 민주연합은 전국 정당의 모습이 비로서 되었다 그러나 호남정치 복원 이라며 지역정당 회귀를 부르짓는 정동영, 천정배는 아니다

출처 : 연합뉴스

정권교체!! (@air3663)님, 고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주검을 보시고 얼마나 통곡 하셨는지 아십니까? 내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셨다고 그러셨죠! 두분 대통령은 기울어진 운동장 바꾸시려고 전국정당 만들기 위해 얼마나 애쓰셨는데.. 그런데 천정배 이 양반은 호남당 만든다네요

출처 : 조선일보

몸분리 (@dianne_suh)님,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알수가 없음. 김대중 노무현정부 거치면서 가까스로 지역색 희석 시키고,점점 호남당 이미지를 벗어나면서 전국정당으로 자리잡나 했더니,다시 옛날 고리짝으로 돌아가자네. 박정희 시대로 돌아가자는거냐?

출처 : 한국경제

Justina (‏@Justinahhh)님, 김대중 정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김대중은 경상도 노무현 손을 들어줬다. 이게 김대중 정신이다. 호남호남 거리면서 김대중 정신 팔아 장사하지마라 전국정당이 되기를 스스로 거부하는 떨거지들아 정권교체 좀 하자!

출처 : 오마이뉴스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는 것은 생전에 그 분이 못다 이룬 꿈을 완성하는 것이지요. 김대중의 이름으로, 호남의 이름으로 그 분의 뜻과 반대로 가는 정치인이 있다면 서거 6주기를 맞아 반성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