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답답해서 글써요..인생 선배님들, 꼭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제 현실은 아버지 없이 어머니가 절 혼자서 고생해서 키운 어머니한텐 귀하디귀한 무남독녀 외동딸에 어머니가 취업이 보장되는 과를 진학을 원하셔서 지금 현재 간호과 4학년에 재학중인 여자입니다 ㅠㅠ
그리고... 제이상은.........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방송작가입니다. 방송관련하여 무슨 일이든 하고 있는...제 이상입니다..
지금 간호과4학년은 한창 취업시즌인데요... 전 지금 대학병원 서류도 1번 떨어지고 ㅠ 집에서 다른병원 서류전형합격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힘들어요... 내가 하고싶은 일은 이일이 아닌데....어쩔 수 없이 취업스트레스를 받자니....
솔직히 다때려치고 내가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용기가 안나는 것도.....가장 큰 이유는 제가 글쓰는데 재능이 없는 걸 알기때문이죠,
그리고 일을 빠릿빠릿하게 한다거나, 일머리가 있는 체질이 아니구요....그저, 볼거라곤
현장에 닥치면 일머리는 없어도, 일이 서툴러도 무슨일이든 내 몸사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 것 그거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집안형편상 빨리 제가 자립해서 몸이 많이 안좋은 어머니를 쉬게 해드려야 하는데...
그렇기에 제꿈에 용기를 내보기가 두렵네요..이런 현실속에서도 .. 자꾸 욕심이 생겨요....
티비보면, 엔딩크레딧에 수많은 이름이 올라가는걸 보면 저 속에 내이름 석자만 있다면 얼마나 심장이 두근거릴까..
여러분....현실을 마주봐야하는 상황인데... 이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가 힘드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사세요?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하고계시나요?
뒤늦게 꿈을 찾아 가신분 계시나요?
혹시 현실에 주저앉으신 분은 있나요?
저는 지금 여러분들이 살고 계신 인생들이 너무 궁금해요..
이 괴리를..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