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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연쇄 식인살인마에 대한 실화.
게시물ID : panic_56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립
추천 : 18
조회수 : 875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17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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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술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프리츠 하르만은 어린 시절 인형 가지고 놀기를 좋아하고 여자 옷 입는것을 즐겨했다.
 
또 여동생을 묶어 놓는다던지 창문을 두드리며 귀신 놀이 하는것을 좋아했다.
 
 
사춘기가 된 하르만은 상습적으로 아동학대를 일삼다가 18살에 정신결함이 있다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에 따라 보호시설로 보내진다.
 
6개월 뒤 병원에서 나온 하르만은 스위스에 잠시 머물렀다가 집으로 돌아와 한 여자를 임신시키고 결혼한다.
 
하지만 그 결혼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하르만은 부인과 아기까지 버리고 도망치듯 군대에 입대해버렸다.
 
군에 입대한 하르만은 군대에 잘 적응하는 듯 싶었지만 곧 정신이상 증세를 나타냈고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사기, 도둑질 등의 범죄를 저지르며 감옥에 드나든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그는 감옥에 수감중이였다.
 
1918년 감옥을 출소한 하르만은 고향으로 돌아갔고 전쟁 직후 헌옷이나 고기를 암거래하는 조직에 들어가서 일을 돕다가 다시 체포되어 감옥에 갇힌다.
 
 
9개월 뒤 출소한 하르만의 살인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프리츠 하르만은 독일의 하노버 역에서 피난민 소년을 집으로 데려와 먹을 것으로 유인한 뒤 성관계를 가진다.
 
성관계가 절정에 오르자 하르만은 이빨로 소년의 목을 물어뜯어 살해하고 목젖을 씹어먹고 피를 마신 뒤 시체를 잘게 토막내서 화장실과 강에 버린다.
 
 
그 후에도, 독일의 하노버 역 주변에서 소년들이 하나둘씩 행방불명 되는 사건이 잇따랐다.
 
용의자로서 체포된 것은 프리츠 하르만. 그는 거리에서 발견한 미소년을 살해, 그 고기를 쇠고기라 속여 팔아치웠다. 피해자의 인육 중 일부는 소세지로 가공되기도 하였다. 

보통 시체를 고기로 만드는 것은 살인 후 증거 인멸의 수단으로 사용되나, 이 경우는 오히려 목적이 식인이었으며 살인은 그 수단이었다. 때문에 그는「하노버의 흡혈귀」 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르만은 법정에서 27건의 살인죄로 기소되지만 실제 그가 저지른 살인 횟수는 약 40회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24년 2주간의 재판을 거친 하르만은 27건의 살인혐의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하르만은 공개 처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의 나이 46세때 형무소 뒷마당에서 참수형으로 생을 마쳤다.
 
 
 
 
 

출처 - 괴담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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