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게에 이준석 자체를 옹호하는 분 있나요?
(옹호의 기준을 모르겠지만)제가 보기엔 없는거 같은데 지니게에서 이준석 옹호한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이준석 플레이 잘했다, 정도가 왜 이준석 옹호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준석 옹호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입장이죠.)
논란의 문제는 이준석 플레이 잘했다는 얘기에
왜 이준석 잘했다고 하냐, 새누리는 쓰레기고 이준석은 그 당원인데 옹호를 하다니 너희들도 문제가 있다.
이런 논리를 휘두르니 지니게 분들이 발끈한걸로 아는데요.
이미지 메이킹에 넘어가는거라고요? 이미지 메이킹의 이유는 표를 얻기 위함인데
지니게에서 새누리와 이준석에게 표를 던질 분이 얼마나 있나요.
네, 이렇게 칭찬하는 것 부터가 이미지 메이킹 전략에 넘어가기 시작한거다, 언젠간 좋게 보고 지지하게 될거다
라는 비약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보죠.
민주 사회에서 한 정당을 지지하는데 '새누리를 지지하는 너희는 쓰레기야'라고 윽박지르면,
'맞아 내가 잘못했구나. 새누리 지지를 철회해야지.' 하겠습니까. 진보가 매번 그러다 선거 말아먹었는데요.
정리하자면
지니게에 어떤분도 이준석, 새누리 지지한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나 지지하게 되더라도 그렇게 윽박지르는 건 새누리 도와주는 꼴입니다.(선거는 져도 스스로의 정의감은 충족할 수 있겠네요.)
p.s
지니어스 잘 안보는데, 지금 일이 옮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지니게에 글 남겼습니다.
더이상 이런 글 보기 싫으시면 여기에 올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