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유를 눈팅한지 이제 1년 정도 되었고...
그동안 베오베에 온 고민 게시판글을 보면서 오유분들이 얼마나 따뜻한 분들인지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글을 써봅니다..
제가 예전에 썻던 8년동안 왕따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고민 게시판에 올렸는데..
묻혀져있더라고요.. 최대로 용기내서 적어본 것인데..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409448&s_no=409448&kind=search&search_table_name=gomin&page=1&keyfield=subject&keyword=8%B3%E2
그리고 수능 끝난다음에 정신과 비스무리한 곳을 찾아서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언제나 제 슬픈 과거만 구구절절 이야기만 하다가 오고... 우울증이 더 심해지는 듯해서
중도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재수생이 되어 다시 독서실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유도 없이 과거의 기억이 미친듯이 재생되어
머리가 깨질 거 같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던 과거의 그 순간들만 나오더라구요..
차라리 그 때 죽었다면 후에 이렇게 괴롭지 않을텐데...
아니면 이렇게 계속 악순환될거라면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제가..
진짜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오유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