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를 저기 세우고 박ㄹ혜를 저기 세우기로 한 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걸까?
누군지는 몰라도 아마 그림이 좀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저렇게 배치하는 플랜을 짰겠지?
근데 김연아는
조종하는대로 움직이는 로보트도 아니었고
무조건 주인을 향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개도 아니었다
그는 한 사람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인간이었다
저기에 저렇게 세울 수는 있었어도 ....
그렇지만 난....김연아의 얼굴표정과 자세와 몸짓과 행동만 봐도
그녀의 마음을 다 알 것만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연아의 얼굴 표정을 한번 유심히 보세요
정말 안타까운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