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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연애.
게시물ID :
love_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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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18
★
추천 :
3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09 07:53:14
결혼은 먼 미래의 일이고, 서로 구속하지도 매달리지도 않은 채.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하루 쯤 연락이 되지 않아도.
갑자기 전화를 걸어 그대를 불러내어.
조그마한 스쿠터를 몰고 해가 지는 호수가를 찾아.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캔커피를 나누어 마시며.
붉게 물든 서쪽하늘을 바라보며.
그대와 같은 모습의 미소를 지은 채.
조용히 손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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