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명에 물망에 올랐던건 당연히 고졸 투수 4인방이죠
차명진(기아팜)
임지섭(엘두넥팜)
심재민(롯데팜)
유희운(한화팜)
대부분이 차명진, 임지섭(혹은 심재민)을 예상했는데 심재민과 유희운이 뽑혔네요
그냥 예상해보건데,
첫번째로, 임지섭이 국내리그에 남기로 한 것이 거짓정보였을수도 있겠네요..
190cm 94kg의 하드웨어에 파이어볼러, 좌완포텐중엔 최고였죠.. kt가 패스한게 좀 의문이 남긴합니다.
엘지에서도 패스한다면 MLB 진출하는거라고 보면 되겠군요.
두번째로, 차명진인데요 롯데팜의 심재민이 2학년 성적이 부진하고 올해엔 부상까지 겹쳐 차명진쪽으로 기우는듯 했습니다.
신생팀이니 신인도 즉전감이 될 수 있는 재목을 뽑아야 했는데 KT에선 재활해서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아팜엔 차명진 외에도 대졸 내야수 최대어 강민국이 있죠. 기아팬들 내에서도 차명진 강민국 갈릴 정도로 준수한 선수입니다.
아마 강민국을 노리고 차명진을 포기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기아가 차명진을 뽑는다면 다음 지명에서 NC-KT 순이니
(1차지명: KT 전국지명 2장(심재민, 유희운픽) - 8개구단 지역고교 1장 - NC 전국지명 1장 - KT 전국지명 1장)
NC만 패스하면 강민국 뽑겠죠.NC도 내야수보단 투수가 급한팀이니까요.
연고지명이 부활하니 지역팜 유망주들에게 관심이 많이 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팀의 미래이니까요.
롯데, 한화팬분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