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책벌래편도 이렇게 끝났습니다.
작화가는 에이미 메버슨입니다. 요세 이 작화가가 꽤 양질의 작품들을 많이 쏟아내는군요.
처음엔 약간 산만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결말은 꽤나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습니다. 나름 소외되던 존재가 영웅이 되는 모습이 찡한 면이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다음 편부터는 믿고 보는 앤디 프라이스, 케이티 쿡 콤비가 장편을 맡는군요. 대충 맥락을 보면, 성격 및 도덕관이 완전 반전된 세계의 다른 메인 6들을 만나는 내용인 것 같은데..
사실 이런 '평형 세계의 사악한 다른 주인공들은 만난다.'라는 소재는 다른곳에서도 뻔하게 우려먹는 소재긴 하지만, 어쨌든 진부한 만큼이나 꽤나 흥미진진한 그림이나 내용이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게다가 두 콤비의 내공도 상당한 만큼 다음 이슈가 저는 아주 기대됩니다.
하스브로가 트랜스포머 쉐터드 글래스 시리즈로 재미를 많이 보기는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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