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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촌 보드게임 정모 후기입니다![무지 스압]
게시물ID : humorbest_608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g여학생
추천 : 16
조회수 : 279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14 21:54: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14 02:36:11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보드게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인사 먼저 드립니다.

또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시게 된 분들과 대기인원이 되어 결국 참여 못하신 분들도 같이 못하게 되어 죄송하단 말씀과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 날아갔던 내용들을 다시 쓰려니.. 벌써부터 힘들어지네요ㅜㅜ

 

주최자의 몹쓸 부탁에도 흔쾌히.. 아닌가? 아무튼 멋진 퀄리티와 센스를 보여주는 후기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들 출중한 후기들이 먼저 나왔기에 전 간단히 사진을 통해서 그 때의 정모 분위기와 어떤 보드게임을 했나 정도를 알려드리는 후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는 할리갈리 라는 보드게임을 설명 중이고 뒤에서는 루미큐브라는 보드게임을 심각하게 하고 있는 상황의 사진입니다.

참고로 저 음료수들의 빨대는 남자끼리 커플로 마시라는 카페의 누나(누나가 맞는지 의심스럽지만 우리는 다들 그렇게 불렀습니다.)가 배려해준 결과입니다... 오유인걸 어떻게 알고...?!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음료수들은 가장 큰형님이신 에X텔X님께서 골든벨을 울려주신거랍니다! 그 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지만 지금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심각한 상황의 루미큐브 중, 왼쪽 2분이 28살 동갑이셨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우와~, 아아~ 라는 반응이 일어났다는게 함정...

저기서 우승자가 후기를 보니 파란모자를 쓴 노ㅂ.. 아 아닙니다

 

 SET 라는 보드게임을 하기로 하고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깐 별모양을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정말 이러시면.. 찍사로서 마음이 흐뭇흐뭇 해집니다 그려, 허허허헣

 

자 이게 SET 라는 보드게임이 펼쳐진 모습입니다. 이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큐를 알수 있다고 합니다.

룰을 들었을 때 5분만에 완벽히 이해하면 아이큐 150이라고 하더군요. 은근히 어려운데 재밌는 게임. 아직도 SET,SET 하고 외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저기 내려논 카드들로 SET이라고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음.. 음... 댓글에 누군가 달아주실거에요!

 

 SET를 끝내고 재밌는게 무엇일까 찾아보다가 하게 된 bang 이라는 게임입니다. 처음에 룰이 너무 어려운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이해를 하니 재밌기도 무지 재밌더라구요.

보안관을 맡았었는데 잘하는 부관에게 업혀 승리를 하게 되었다죠. 이 게임에서 슬픈 상황이 많았었는데...

1. 감옥에 갇혀 뭘 해보지도 못하고 죽어버린 손XX양

2. 다이너마이트에 고인이 되어버린 영X군

3. 게임 잘 모르니깐 누군가 죽이고 시작하자, 해서 뭣도 못 해보고 죽어버린 28살의 그 날 5만원짜리 야상을 산 S모형님

 

아 지금 이렇게 쓰고 나니 많이 안타깝네욬ㅋㅋㅋ

 

 

 한창 뱅을 하고 있을때 옆에서는 보드게임 정모를 열 때마다 인기있는 바퀴벌레 포커를 하고 있더군요.

결과는 윤X양이 컬렉터를 모아서 졌다고 하던데 그거 모은 사람 처음봤어요, 그 순간을 찍었어야 하는데 그림 후기로만 전해들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희가 bang를 계속 하고 있을때 바퀴벌레포커를 끝내고 바로 옆에서 다른 보드게임인 달무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왕과 노비를 정하는 달무티 게임. 이 게임에서 왕은 바뀌지 않는다며 유신정치를 보여준 강XX님.

그리고 대망의...

 

노비1

노비2

노비3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달무티와 bang을 마치고 타뷸라의 늑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가 무슨 재미일까 하면서 늘 궁금했는데 처음 사회자를 해보니 정말 재밌더군요. 모든걸 알고 보는 재미란...

여기서 스스로 바보밍아웃을 한 윤X양, 쥐의 역활을 잘해주셔서 진짜 나빠 보이던 신모형님, 가장 큰형님이신 에XX룬님

가만히 모든 판을 승리로 챙기신 손XX양, 진짜 공기가 아니라 시민으로 본거에요! 정말입니다! 아마도...

마지막에 서로 원수진듯이 죽이라고 해놓고 늑대들끼리 그런거였어.. 막판은 가장 큰형님인 사회자가 늑대!

 

타뷸라를 마지막으로 예정되어있던 보드게임 정모가 끝나고 뒷풀이 가실 분들만 모여 가기로 하였습니다. 몇몇 분은 사정이 있어 가게 되었어요.ㅜㅜ

 

 

 

 

 닭갈비집에서 한컷, 을 하려는데 다들 굶주려서 먹다보니 너무 늦게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소주 한병을 시켜서 이 보드게임의 다음 유치를 위해 건배! 는 무슨.. 그냥 맛있게 냠냠

 

노래방에서 난 신세계를 겪었다.

I'm barbie girl♬

정말 다들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리날다를 열창해주시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신 윤X양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수증입니다. 모든게 더치페이, 줄서면서 돈받았...

 

아직 여러모로 미숙한 주최자를 믿고 정모에 참여해주신.. 아니 그냥 보드게임을 즐기러 오신거지만,..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모두 새해복많이받으세요(__)

 

 

사진으로 본 이번 보드게임 정모 분위기와 게임들입니다.

후기가 길면서도 짧을것 같은데... 총 작성만 2시간 걸렸네요.. 실수로 날려먹어서ㅜㅜ

 

1시간 걸려서 적었는데 날려서 다시 적었네요.. 아 순간 새벽에 찾아온 멘붕이라니...

 

 

 

 

참 맞다, 후기들이 다 ... 주최자가 커플이라 까이다니ㅜㅜ 여러분 모두 SKY!... 언젠가..

그리고 분명히 나 말고 커플이 4분 더 있었는데..ㅜㅜ다들 포커페이스..

 

다음 보드게임정모[6차]는 2월2일 콩데이 예정입니다. 예약자 2분이 벌써 계시다는게 함정..

참고로 혹시 나도 예약하고 싶다 하시는 분은 일주일 전에 정식으로 정모게에 글을 올리도록 할테니 그 때 참가 신청해주세요, 혹시라도 예약자 많이 받아놓고 주최자가 사정이 생기거나 하면 큰일나니.. 이해해주시와요.. 저기서 예약자는 그 날 다음 정모에 무조건 오겠다 하신 분을 얘기한거랍니다^^;

 

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신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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