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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또라이 썰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394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완전우울해요
추천 : 0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7 22:11:30
오늘 간만에 식구들이랑 영화를 보러감.
난 효녀심청에 빙의하여
운전도 하고 표도 끊고 팝콘도 사고..
효도를 하니까 너무 신이났음.
꺅 신나!!!!!


신중하게 고른 영화는
손현주님의 숨바꼭질!!!!!!

사실 사전정보 없이..
무서운영화라는 느낌만 어렴풋이 가진채
무서워봤자 뭐 ㅋㅋㅋ 라는 생각으로 티겟팅을 하고
자리에 앉았음.

근데..
정말 무서웠음.
ㅠㅠㅋㅋㅋ



각설하고
팝콘이랑 콜라를 쳐묵중이었는데
내 뒷자리에 여고생? 여중생? 할든 
어린 지지베들 무리가 앉는거임.
아...아우라가 느껴졌음.
왠지. 겁나 시끄럽겠구나 하는 그런 아우라.

아니나 다를까ㅠ
광고 하나하나마다 평가하고 웃고 난리가 남ㅠ
목소리도 겁나 크고 
팝콘도 산적처럼 우적우적 먹고
시바시바 욕도 하고.
장난아님ㅋㅋㅋ
그래도 영화시작하면 낫겠지..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영화가시작되자마자

야야,나 존나 무서운거아니가?
어 시바 오줌싸겠다
하며 쑥떡거리더니
아ㅋㅋㅋㅋㅋ
그뇬들 무리중에 한명이ㅋㅋㅋㅋ
비명을 특이하게 지름ㅋㄱㅋ

무서운 영화이니만큼.
깜놀장면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돼지멱따는소리ㅠㅠ
농담이 아니고.

보아가 
넘버원에서
퐈이널~~~리할때
골골하는 그 목소리!!!!의 대략 스무배는 돼는 강도로

억~~~~~
우억~~~~~
웩~~~~~~~~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ㅋㅋㅋ
개콘찍는줄ㅋㅋㅋㅠㅠ

아 진짜ㅠㅠ

무시할수준이 아니라
토하는것처럼

으억 웩 욱 으억 억욱

하는데ㅠㅠ진심 살인충동을느낌ㅠㅠ


숨바꼭질이 아니라 돼지용트름을 감상하는 기분.


나뿐만 아니라 영화관 관객들이
그년이 웩웩 할때마다
어떤 또라이냐고 웅성하는 소리가 들림ㅋㅋㅋ

결국.
영화는 그뇬의 화려한 돼지멱소리로 마무리지었고
....
난 불이 켜지고 그 여자 얼굴을 확인하려했지만
급 숨었는지 보이지 않아 안습ㅠㅠ

돼지의 숨바꼭질로
그영화는 마무리가 되었슴니다ㅠㅠ
나쁜뇬ㅠ
간만의 효도였는데 망했음ㅋㅋㅋ


그래도 영화는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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