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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씨 죽음에 대처하는 네티즌의 자세.
게시물ID : freeboard_315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룩진태극기
추천 : 2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10/02 11:38:45
최진실씨가 죽었다는 기사가 뜬지 약3~4시간 정도 되는군요
저에겐 그동안 있었던 연예계 그 어떤 사건보다 큰 충격이었고
그동안 더 심한 악성루머와 이혼에도 당당하게 맞서왔던 모습으로 기억되었던 분이
아이들을 내버려두고 죽음을 택하다니.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하지만
더 안타까운건 최진실씨의 죽음을 대하는 네티즌들의 자세입니다.

최진실씨의 죽음이 알려진지 몇 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사채설과 결부시켜 ~카더라 통신의 네티즌 기자분들이
갖가지 기사를 작성해서 올리시더군요

故안재환씨도 장례이후에 (故안재환씨는 유가족 분들이 타살을 주장하고 계시지만)
수많은 ~카더라 통신의 기사들이 사실인마냥 알려지며 루머가 그 루머가 최진실씨와 연관되고.
개인적으로
故안재환씨는 경찰 수사나 기사등을 봤을때 자살!(스스로 죽다) 자체는 맞는거 같은데요

그저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안타까워하며 명복을 빌어 줄수는 없는 걸까요.
왜 온갖 추측과 상상으로 그 분들의 죽음을 격하시킬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만약!!!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들의 절친한 친구가 자살을 했다면(절대 자살을 하지 않을 사람이었다면.)
친구분의 부인을 찾아가 내 친구가 왜 죽었냐고 진실을 밝히라고 독촉하고 그럴까요.?
만약 지금 故최진실씨의 상황이 사실이라고 설정해도 지금 최진실씨의 입장에 내 친구가 들어가 있다면
"역~시 그놈이 돈 줄려주고 죄책감에 자살했네" 라고 했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만약!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들도 많은 사람들이 알던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명의 사람이고 하나의 인격입니다.
사건의 본질을 보고(그들의 자살.) 그저 명복을 빌어줍니다.


故안재환씨
故최진실씨 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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