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던 나를 그대 손에 건넸지
매일 나를 바라봐주던 그 얼굴
마냥 행복했어 많은 날을 웃었지
내가 너무 커버렸을 때 알았어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려
따스한 너의 손길 이제는 사라져
날 버리고 떠난 그 길 위에 있으면
환한 웃음 안고 다시 돌아올거야
날 버리고 떠난 그 길 위에 있으면
해가 지고 다시 져도 기다릴거야
_The Choppers(차퍼스) - 기다려
반려견의 유기를 방지하자는 아름다운 곡이네요
사진은 우리 욤이 사진이구요
욤이도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어서 버려진 강아지였어요
저희 아파트 옆집에서 이사가면서 그대로 빈집에 버리고 간
빈집에 강아지 끙끙거리는 소리가 나는것같아서 집으로 데려와 함께한지
벌써 12년째군요.
오늘 햇살이 너무 좋아 욤이와 함께 즐거운 오후를 보냈어요
손바느질로 엉성하게 만들어 입힌옷인데 어울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