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뢰군부 호전광들은 아군이 남측으로 포탄 한발을 발사하였다는 있지도 않는 구실을 내대고 아군 민경초소들을 목표로 36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분별없는 망동을 부리였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전했다.
이씨는 "민통선마을인 횡산리에서 농작업을 하고 있다가 철수하라는 당국 얘기에 바깥으로 나왔는데 십여발의 포 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포 소리를 들은 시점을 이날 오후 5시 5분께로 기억했다. 북한군이 앞서 오후 3시 53분과 4시 12분 두차례에 걸쳐 연천군 중면지역으로 직사화기와 고사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발사한 뒤 우리 군이 대응사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