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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블리자드와 케스파 협상의 현주소
게시물ID : starcraft2_6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멋진남자
추천 : 13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0/18 14:10:54

1. 케스파가 생기고 선수 관리나 프로리그 통합등 좋은점은 분명이 있었음.

2. 하지만 케스파가 양 방송사에 약 7억씩의 중계권료 + 스타리그 결승의 입장료를 받으면서 블리자드가 자신의 컨텐츠로 영리를 추구하는 것으로 판단 지적재산권을 인정해 달라고 하였음.

3. 하지만 케스파는 스1은 공공재라고 표명하며 이것을 무시.

4. 블자도 한국의 이스포츠가 끼친 영향을 고려하여 시간을 두며 협상을 진행 하였지만 케스파와 협상은 난항을 지속

5. 이때에 이스포츠에 관한 컨텐츠의 확대를 생각하던 그래택이 정식으로 블자에 라이선스 계약을 요청.

6. 블자는 그래택의 개념 행동에, 단돈 1원에 라이선스 계약을 해줌 (지재권만 인정한다면 돈은 문제 없다는 이야기로 보임)

7. 하지만 스2가 나올때 까지는 지리한 협상만 이어짐

8. 스2가 나오고 나서 부터 그래택은 GSL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앞으로의 이스포츠에서의 최소한의 지적재산권의 권리를 찾기 위해 케스파와 전면적인 협상을 시작.

9. 블쟈 & 그래택이 법적 대응을 할것으로 보이자 케스파는 법적으로 불리한 자신의 입장을 잘 알기에 중계료 + 2차 컨텐츠에 대한 완전 소유를 기반하는 계약을 그래택에 3억에 제시 (결론적으로 그래택에 3억을 주고, 자신들이 방송사에 받던 중계료 약 14억은 이어가겠다는 행동으로 보임)

10. 온게임넷은 케스파의 행동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 그래택과 스타리그 1회 분의 계약을 체결

11. 케스파는 궁지에 몰리자 프로리그 강행을 선언 & 프로리그를 강행 (일단 판을 벌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프로리그가 법적대응을 통해 중지 되었을 때의 팬들의 여론을 등에 업기 위한 행동으로 보임)

12. 그래택은 케스파의 강경대응에 자신들의 입지가 위험해 지자, 지금까지 협상 되어오던 자신들의 요구안을 공개 
-요구안 요약-
계약료 1원, 1년 중계료 1억원, 게임당 1원
컨탠츠의 소유권 50:50의 중요항목을 포함 
자신들은 지재권을 요구하는 것을 표명하며 계약에 의한 수익은 장학단체에 기증
1억원의 중계료는 허접한 기업이 접근하여 판을 망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발표


13. 현제 케스파는 이 요구안을 계속 무시하고 있으며 프로리그를 강행중.

14. 그래택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아, 곧 법적 대응이 예상됨. (이번주 초에 대응 시작한다고 함)

현 협상의 주안점은 지재권의 인정과 컨탠츠의 소유권이 50:50이라는 점인데, 케스파의 경우 이를 인정할 경우 지금 스1을 통항 이스포츠의 주도권을 내어줄 뿐만 아니라, 현 방송사에서 받던 중계료(각각 7억)를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케스파는 프로리그 강행하여 팬들을 자신들의 편으로 돌리기 위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래택이 최근에 발표한 협상안을 보아도, 현재로서 케스파가 사라진다면 양 방송사 입장에서도 더욱 좋은 상황입니다. 1년에 7억씩 내던 중계료를 훨씬 저렴한 가격인 1억원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케스파가 없어 진다고 해도, 이미 양 방송사의 협력은 잘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프로리그의 속행에 있어서도 문제가 크게 없어 보입니다.

다만 그래택은 스2를 기반한 GSL에 집중을 하게 될것이고, 기존의 방송사는 스1의 방송에 집중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일정한 팬층을 가지는 이스포츠의 실정상 대립구도틑 피하기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는 다소의 충동이 예상 되지만 그래택과 기존 방송사간의 원만한 협상을 통해서 스1과 스2가 조화롭게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공존할수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프로게이머 협회를 손에 쥔 즉 프로게이머를 인질로 잡은 케스파에서 1년에 14억이나 되는 중계권료를 포기할지가 의문입니다. 또한 법적 공방에서 패하게 되었어도, 상황은 나몰라라 한채 프로리그를 강행하는 심보를 가진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스포츠의 악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하루 빨리, 케스파는 좀 사라져 주시고. 기존의 방송사 온겜과 엠겜, 그리고 그래택이 잘 협약해서 쓸대없는 중계권료의 지출을 좀더 이스포츠 발전에 사용하여 질 좋은 컨텐츠를 개발하여 스1과 스2는 물론 워3 외에 더 많은 게임들의 컨텐츠를 통하여 좀더 발전된 이스포츠 시장을 바라보고 싶은 한명의 이스포츠 팬이 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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