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에 이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단ㆍ중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을 군 당국이 포착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각각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식별됐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미사일을, 평북 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징후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탐지된 스커드미사일의 사거리는 5백 킬로미터 이하이고, 노동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천 2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미사일 기지 움직임을 정밀 감시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지영기자 (sjy@kbs.co.kr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56&sid1=100&aid=0010211332&mid=shm&mode=LSD&nh=20150821150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