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터썰이 많이올라오길래 나도한번..
배가고픈데 돈이음슴으로 음슴체로쓰겟슴
본인은 올래로 2년째 쭈욱 피시방알바만한 21살청년임
20살에 상경해서 이것저것 여러가지 도시알바를 해보고팟으나..
이상하게 알바자리 구할때마다 겜방밖에 못구해서
계속 하고있음....그것도 야간만....
잡담은됏고 썰을풀어보겟음.
본인이 20살 겨울?쯤이엇음.
그때 살알던데가 부천지역이었는데 본인은 역전에서
알바를 햇엇음. 여느때처럼 예능이나 다운받아서 보고잇엇는데
10시쯥 갑자기 경찰아저씨 한분이 오시더니 지명수배지?같은걸 주셧음.
요새 중고사고파는 사이트에서 사기를 치고다니는 넘이
부천. 인천쪽 피시방을 돌아다닌다고 햇음.
그래서 보면은 바로 연락을 달라그러셔서 연락처도 적어주고가셧음.
그러던 중에 어떤 손님 한분이 새벽2시쯤에 오셧는데 회원이셨음.
자리에 앉으시고 로그인을 하시는데 이름이 지명수배지에 적힌
이름이랑 일치!!!!내가 응?뭐지? 에이설마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원격제어로 뭘하나 봣음.....
그랫더니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중고나라나 타 중고사이트 옛날글에서
상품권 ,핸드백 등등을 갑자기 다른이름으로 저장 ㅋㅋㅋㅋ
그러고는 자기거인마냥 들고오지도 않은 엠X엠 쇼퍼백을
판매에 뙇!!!!
헐 이새낔ㅋㅋㅋㅋ걸렷다 싶어서 경찰에 바로 몰래신고를햇음
근데 그새 구매가 들어옴....그놈은 네이버폰을 키고 070으로
된번호로 어떤 번호로 전화를검....
나는 그번호를 재빨리 적어놓고 그놈이 끊기만을 기다렷음...
그러다 전화가 끊어지고 재빨리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어떤 아가씨(?)가 전화를 받으셨음. 그래서 내가 상황을 설명하고
돈을 입금을 하지 말아라고 했음. 그분이 알겠다 고맙다고 하고 끊고
난 이제 무슨 비밀요원이라더 된것처럼 뿌듯해 하고있던 찰나,
그넘이 뭐가그리좋은지 실실거리면서 카운터에서 라면하나랑
음료수하나를 계산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일햇던 겜방은 라면을 직접 끓여다줘야함....
난 고민에 빠졋음..곧잡혀갈놈한테 라면을 끓여다줘야하나..
그렇다고 안끓여다주면 뭔가 낌새라도 채지않을까?싶어서
돌아가지도 않는머리를 열심히 돌렷음..
그러다 결국 일단 경찰아찌한테 전화를 했음.
부평 사이버수사대팀이라 지금 출동준비 하고 부천역끼지가는데
40분정도 소요가 된다고함....
일단 알겟다 그러고 라면을 가져다준후에 난 이놈이 또사기를 치나
감시를 계속햇듬. 근데 그때 이넘이 어디를 나가는거임..그래서 나가는거
급히 불러세우고 어디가시냐고 그랫더니 돈뽑으러 간다고 그러는거임..
이대로 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 그럼 본인핸드폰좀 두고가달라고 햇음.
그랫더니 얘가 꽁돈번게 기분이 좋은지 흔쾌히 예스를 외치고는
콧노래를 부르며 내려감 ㅋㅋㅋㅋ(pc방3층 1층에 편의점atm)이 잇음.
그리고 그사이에 그놈이 튀엇을때를대비하여 그놈 핸드폰으로 경찰아찌한테
문자를 보냈음. 다행히 비밀번호가 안걸려있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사기를 막앗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체
어 왜돈이 안들어와잇지?라는 표정으로 다시올라옴.
그러고는 네폰을 키고 아까 그 번호로 다시 전화를걸엇음..
받을리가없음 ㅋㅋㅋㅋ사기인걸아는데뭐..(070받지말라고 당부해둠)
그분이 전화를 안받으니까 글을바로 내리고 이번엔
신X계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3장을 올림 ㅋㅋㅋㅋㅋㅋ간도큰놈임..
그러고 몇분후에 경찰아찌들와서 그넘은 은팔찌차고 끌려감..ㅋㅋㅋ
근데 경찰아저씨가 칭찬도안해주고 고맙단말도 한마디없으시고..
약간 기대햇던 포상같은거도 없엇음..ㅠㅠ
뭐 그냥 그랬음..쓰고나니 재미별로없네..
그땜엄청 재밋엇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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