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에서건 대부분 우울함 때문에 고민하시는 것 같다.
나도 한 때 우울증 때문에 자살의 문 앞까지 갔던터라
우울하지 않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해봤다.
일부러 사람들 많은 게임도 해보고, 사람들도 만나보고, 일부러 개그콘서트 같은 개그 프로그램도 챙겨보고...
어쨋든 나 자신이 우울하지 않다고 속여보기도 했다.
그런데 결국 다 안 되더라.
그 때문에 불안 장애도 나타났고, 심장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심장 부근이 자주 아팠고,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그 힘듬을 알기 때문에 이 게시판에 들어오는 분들은
고민을 털어놓고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놓으셨으면 좋겠다.
그것이 희망의 첫 마디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