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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게시물ID : wow_19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nmaster
추천 : 1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18 15:45:39
와우가 앞으로 갈 스토리 라인을 보니까 가로쉬가 호드의 대족장에서 축출될 확률이 커보입니다. 많은 후속 대족장의 인물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역시나 스랄이 가장 유력한 반응인데요. 이렇게 흘러간다면 참 아쉬울것 같습니다.

제가 아쉬운 이유는 와우라는 게임 자체가 아쉬운건 절대! 아니구요. 지금 와우에는 임팩트 있는 인물이 없다는것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스랄의 경우 워크래프트 어드벤쳐에서는 스랄에게 호드의 긍지를 일깨워 주었고 워크래프트3에서는 피의 사슬을 끊어 새로운 호드로서 거듭났습니다. 이 모든게 유저가 직접 플레이한 경우고, 이정도의 입지를 가진 케릭터는 워크 사상 유례가 없으며 넘어서는 케릭터도 없습니다.

호드에선 뒤를 이어 실바나스가 어느정도 입지가 있지만 대격변 이후 안돌할 관련 퀘스트를 해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그녀는 티리온 폴드링이나 그의 지지세력 수장인 모그레인과의 충돌 일보직전의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역병지대로의 세력확장을 꿰하는 포세이큰과 반대로 역병지대를 회복시키려는 은빛성기사단) 이게 예전에 은빛소나무숲에서 길니아스의 늑인이 나오기전 포세이큰이 길니아스로의 진군로를 확보하고자 은빛소나무숲의 소규모 세력들을 정리하던 퀘스트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거기에 얼라이언스는 어떻습니까... 제 경우엔 와우를 꽤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라이언스 연합의 대표라고 할수 있는 바리안린보다 나이트엘프의 티란테와 퓨리온이 더 입지가 커 보였습니다. 기억을 찾아 리치왕 격퇴에 공헌한 무라딘이 있긴하지만 이쪽은 아무래도.......

그러니까 결국엔 지금 와우엔 네임드라 불리울만한 임팩트가 강한 영웅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계속 줄어들고 있는 이런 부분이 아쉽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용개가 더 유명하겠네요... 물론 농담입니다만.)

어서 워크래프트4가 나와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와 큰 줄기의 스토리로(볼바르 이후의 스컬지의 상황이라던가)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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