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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동생년아 보아라. 후기
게시물ID : bestofbest_60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하는동생
추천 : 225
조회수 : 56347회
댓글수 : 11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2/04 23:52: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04 10:08:40











친구들이 보자는거 약속 다깨고 집에서 기다렸습니다.
정확히 엄마 없는시간에 슬금슬금 기어 오더군요.

아, 생각하면 열받아서 욕좀 쓰는거 이해좀해주세요.


일단 옷부터 베낄려다가 아, 같은여자로써 참자는 생각에 참았습니다.
바로 무릎부터 꿇렸습니다. 

얘를 어떻게하면 진짜 잘 잡았다고 소문날까 라는 생각을 들어오기전 까지도 했습니다.
옷베껴서 밖에 쫓아낼까 생각도했네요.

아 진짜 동생년이 울면서 잘못했다하는데 가식적인 눈물로밖에안보여서
"닥쳐라, 언니 진심 화났다 니 질질짜는거 보면 더 심해진다"

라는말에 어금니 꽉물고 꺼이꺼이 거렸습니다.
양심은 있는지 고개도 못들고 눈물훔치고 그것때문에 화장번진걸보니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일단 화장품부터 다 뺏었습니다. 민증도 같이 뺏구요
안줄려고하는거 손찌검좀 했네요, 아 진짜 성인되고 동생 안때릴려고했는데 막 기어오르네요

많은 댓글들 보았습니다. 가만히두지마라 패죽여라 뭐 등
어릴때부터 잘못길드렸다는 식으로 있었는데 어릴때 제가 하늘인줄알고 존댓말쓸정도입니다


"언니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라고 하길래 그만 여기서 분노 폭팔했습니다.


"뭘 잘못했는데 니가 잘못한건 뭔지 알아?"


그리고 머리 잘랐습니다. 아 사진 찍고 올렸으면 더 시원했을수도 있겠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동생 머리 잘린 길이를 찍어 올리던지 하겠습니다.

진짜 발악하는거 발로 눌러서 겨우 겨우 잘랐습니다.
지금 현재 미용실갔어요, 마음같아선 그모습으로 등교하라 하고싶었지만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하셔셔 보냈습니다.


각서까지 썼구요, 원하는게 있으면 성적을 올려 선물을 받던
엄마일을 도와 돈을받아 사기로 했습니다.


머리 짤린게 끝이냐구요, 아닙니다 
진짜 신명나게 팼습니다. 차마 손으로 때리면 내손이 너무 아파 견딜수 없을거 같아
보이는 삼디다스 슬리퍼로 신명나게 때렸습니다.

질질짜면서 "언니왜그래 잘못했다고, 잘못했어"
소리치길래 아직 정신 못차린것같아 더 세게 때린것 같네요
매 타작만 신명나게 했어요. 
오늘같은날 제가 여자로 태어난거에 정말 감사하네요, 여동생을 이렇게 팰수있으니깐요.


아, 아직 분이 다풀린게 아닙니다. 
들어가 씻으라 보냈더니 자기몸보고 또 소리치길래 

'아, 저년이 아직 덜 맞았구나'
하며 같이 소리쳤습니다. "닥치고 씻어라, 언니 한번더 간다"

그이후 한마디 없이 샤워하고 조용히 머리 말리며 머리 모양이 이꼴인데 학교이제 어떻게가냐그러더라구요.
진짜 더 줘패고 싶었지만 아빠께서 들어오셔서, 더 패진 못했네요.


그리고 이년아, 정신챙겨라 이제 댓글이랑 내 글보면 분노가 어떤지 알꺼야.
너도 질질짜면서 이야기했지 오유보고 왔다고.
썅년아 휴대폰 폼이냐 이제 제대로 받기로 했으니 꼭 몸에 지녀라 아니면 주말 보복간다.
다음이란 없지만 만약 니년이 다음에 한번더 했다 이러면 집에서 내쫓는다.
너 태어날때처럼 아무것도 없었던것처럼 그냥 나간다. 그날이 아주 덥든 아주 춥든
신경안쓴다, 엄마에게 말했다. 처음엔 안된다했지만 내가 말해놨다.
너보다 날 더 신뢰하는 엄마이기에 너에겐 이제 더 독해지실꺼다.
정신챙겨라 언니 마지막 충고다. 분노 폭팔하면 넌 더 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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