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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우리 애기랑 너무 닮은 애가 있어서요.
게시물ID : animal_60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팔이
추천 : 2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02 11:50:25
저희 동네는 창원에서도 손꼽히는 집값 비싼 동네입니다. 물론 저희 부부는 전셋방 신세 ㅠㅠㅠ
근데 신기한게 저희 동네는 한바퀴 돌다보면 기본적으로 고양이 대여섯 마리는 만날 수 있어요. 이동네 이사오기전에 길 건너편 조금 덜(?)사는 동네에서는 고양이들이 가끔 보이긴 한데, 사람들이 항상 쫓아내고 혼내는지 애들이 엄청 경계를 하는데, 이 동네는 그렇지 않아요.
고양이들이 알아서 슬슬 뭐 먹을거 없냐고 다가오는 경우가 무척 많아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산책할때마다 항상 고양이 캔을 한두개씩 들고 다니는데요~
며칠전에는 저희집 재인이를 꼭 닮은 애기가 배만 뽈록하게 굶주린채로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캔을 하나 따서 주고 멀찌감치서 기다렸더니 저희 재인이 처음 만났을때처럼 허겁지겁 미친듯이 먹더라고요
안타깝기도하고 안되기도 했는데, 다행인게 저희 동네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한 호의가 있더라고요, 싫어하지 않고~
 
ㅎㅎㅎ 사진의 고양이 말고 무려 네마리를 더 만나서 캔 두개 나눠주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내가 산달이 다 되어 가서 오랫동안 산책은 못하고 20분 내외로 동네만 도는데, 많은 고양이들이 반겨줍니다 이제 ㅋㅋㅋ
 
 
길거리 002.jpg
 
 
 
그리고 이건 재인이 생일 선물(아직 한달 남앗지만요~)로 이번에 큰맘먹고 사 준 캣 타워~에서 한컷
 
길거리 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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