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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중대폭파시킨 이야기 -2편-
게시물ID : humorbest_608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가와
추천 : 12
조회수 : 3419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15 18:40: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14 20:53:32

군대에서 중대폭파시킨 이야기 -2편-

1편 : http://todayhumor.com/?military_13035

1편 요약 : 변태게이한테 빠져나와서 강력계(악마)고참들의 소대로 갔는데 맨날 쳐맞음


아무튼 계속 쳐맞았어요

그렇게 맞으면서 일병을 달았죠..
달았더니 이등병때는 약과였다는걸 느꼈습니다. ㅋㅋㅋ
제 1~2달 ? 고참 (바로 윗선임)이 쓰레기장 뒷편에서
울고 있었어요 :아 저분 또 맞았나보네 위로좀 해드려야겠다: 싶어서
괜찮으시냐고 .. 왜그러시냐고 .. 했더니 xx가 또 때렸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아.. 그 개xx새리 진짜 !! 중대장님한테 까발릴까요?
해도해도 너무하네 진짜..힘내세요~!!!언젠가 몰래 까버립시다 같이 ㅋㅋ
나름 힐링을 드렸음 ㅋㅋ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또 터짐..
그걸 그놈이 강력계 고참들한테 까발른거임 .. ;;;
아 생각하면 또 감정몰입되네요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전 또 불려 갔고..
일병달더니 눈에 뵈는게 없다! 퍽퍽퍽
넌 그냥 니 고참 잘 못만난줄 알아라! 퍽퍽퍽퍽
열라 쳐맞았어요 또 .. ㅋㅋ
그렇게 구타는 일병이된후에 더 심해졌습니다.
정말 아무생각안했어요.. 머리만 더 복잡해져서;;;
그렇게 ㄱㅎ진지에서 생활을 마치고 여차저차하여 반년을 버팀니다
중대대기도 없이 6개월정도 말뚝으로 진지생활을 한거죠 ㅋ
그때까지 물론 ? 제 밑으로 한명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ㅎㅁ진지였나 ? 에x랜드 바로옆 헬기장으로 파견나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정말 독특한 곳이었어요... ㅋ 처음으로 가까이서 헬기들을 보고 놀라고
ch-47 (시누크)라는 헬기가 떴을때는 화포거치대가 날라다닐정도 였죠 ㅋ
ah-1(코브라)까진 있었는데 ah-64(아파치)가 없었어요 ~! 보고 싶었는데 ㅋㅋ
사람들 고함소리또한 놀랐었죠 .. ㅋㅋ 어떻게 이런곳에 부대가 있을까 ? 싶을정도로
에x랜드에서는  안내데스크 목소리,88열차에탄 여자의 비명소리.. 여자.. 여자 ?
여자사람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ㅋ 진짜 담만넘으면 그곳이었음 ㅋㅋㅋ
 
그때쯤에 2002년 월드컵이 개막하였습니다.
거의 상병?때였던거 같네요...
그때도 물론 ? 제 밑으로 한명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알고 봤더니 .. 월드컵 때문에 사람들이 군대를 엄청 연기한거였어요 하핫
이등병이 씨가 말랐다고 해야하나요 ? ㅋㅋ
그래서 축구관람시간에 근무는 항상 제가 섰습니다. 2시간근무인데 축구시간이
겹친다 ? 그럼 전 4시간 말뚝 근무를 서야했습니다.ㅋ라이브로 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군대가서 가장후회했던 시절이었죠 ㅠㅠ
그때쯔음 연평해전까지 터져서 휴식시간도 없이 완전군장상태로 며칠을 대기탔었어요ㅋ
전쟁준비죠 한마디로 ㅋㅋ 그래도 다행히 국지전으로 끝나고 상황해제.. 뭐 이때는
별다른 사고 없었네요 제동기 한놈이 근무중 고참한테 맞다가 .. "때리지 마십시요!!" 하면서
총 땅에 팽개치고 비행장 구보한 정도 ? ㅋㅋㅋ 덕분에 나까지 또 ㅠㅠ
요때까지 ~ 강력계들의 시대였고 강력계들이 하나둘씩 제대하면서 평화의 시대가 찾아옵니다.

 

2부는 여기까지만 쓸게요 ㅋ 다음편이 아마도 마지막(하이라이트)이겠네요

기운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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