콯(COH) 2 발매도 매우 기대되지만 사실 저는 그에 못지 않게 기대되는 것이 있으니
그 이름하야 COH mod Eatern Front 2입니다.
이스턴프론트(*이하 EF) 모드 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 모드가 연합군 진영에 소련군을 추가시켜 줌과 동시에
동진영 대전(미국VS미국 혹은 국방VS판엘)을 지원했었지요.
이스턴 프론트 모드로 추가된 소련군의 기지
후방의 좌측부터 보병막사 야전사령부 오른쪽의 후방은 전차공장 앞쪽에는 곡사포를 지었고, 뒤에 보이는 전차는 T-34/76으로 보입니다.
원래 보통 콯 모드들이 밸런스 같은것은 일단 뒤로 제쳐두고
다양한 병기나 고증을 살리는 것을 중점으로 둬서 솔까말 컴퓨터랑 모의전 하면서 노는게 대부분인데
EF는 멀티플레이를 위해서 벨런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모드 초창기에는 초반 한템포 늦은 거점점령 및 정찰(소련군은 대전 시작시 공병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생산해야해요)과 함께
1티어 유닛의 빈약함(징집병은 분대원수는 8명이나 되는 반면에 모신나강이 4정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사수가 죽으면 그걸 주워서 싸워요)을 근성으로 커버하다가 중반부터 기갑전력과 다수의 충격군이 모이면 소련이 너무 강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가장 최신패치 1.70에서부터 유닛가격과 생산시간, 그리고 외부지원(독트린 유닛)유닛의 변경으로
이젠 거의 얼추 싸울만 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그랬던 모드가 후속버전이 나온다고 합니다.
후속버전에서는 소련군에 더불어서 Ostheer(동부군) 진영이 새롭게 추가된다고 합니다.
일단은 모드 제작팀에서 공개한 메뉴화면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캠페인 메뉴가 이상하죠?
무려 신규 캠페인 제작(!!!)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오 양덕의위엄 오오
EF모드가 재미있는 점 또 한가지 더는 EF 모드팀에 한국인 참여자가 있는데
이분이 EF모드의 한글화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F에 등장하는 소련군의 프로파간다 독트린 유닛 카튜샤 라스비딸리 야블라니 이 그루셰
최대 3대를 동시보유 할 수 있는데 방어선 구축한 곳에 뿜뿜 쏴대면 눈물납니다 효과와 위력은 셔먼 칼리오페랑 비슷해요
예전엔 발사체의 모습이 칼리오페것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요즘 패치버전에서는 로켓탄 모양을 구현했습니다.
최근 이스턴 프론트 모드사이트에 심상찮은 사진들이 종종 작업의 결과물로 올라오고 있는데
이탈리아 전차가 헝가리 전차와 같은 물건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진영추가까지는 아니고 아마도 독트린을 통해 지원받는
외부지원유닛으로 등장하겠구나 싶습니다.
최근 공개된 Zrinyi II. 헝가리군 전차로 동부군의 편에 서서 소비에트와 싸울 것이라고 합니다.
형태나 전차 고유의 제원으로 보았을 때 아마도 판엘의 헷처정도의 스펙으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가레타 작전으로 인실좆당하겠지
Fiat L6/40 이탈리아 전차. 대보병 능력을 보유한 경전차로 역시나 동부군 독트린 유닛으로 등장할듯.
지휘관님! 불곰놈들의 포격입니다! 어떡해야합니까! 일단 자네는 파스타좀 삶고 있게나!
전장에 대해서도 대폭 업그래이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지금도 EF모드에서는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전장이 존재하긴 하지만 맵 자체가 설원 텍스쳐를 새롭게 추가 한 전장이 아니라
그냥 전체 RGB 값을 조정해서 눈속임을 한것에 불과했었죠. 그래서 남색 쟈켓을 입은 SU-76 전차장이 핑크색으로 변하던지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최근 공개된 스샷에서는 설원을 제대로 만들어서 그러한 불상사는 없을 듯 하네요.
Flakpanzer IV Kugelblitz 개발시기와 기타 여러가지 어른의나치의 사정으로 실제 전쟁엔 투입 된 적이 없지만
모드팀에서는 우겨넣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오스트헤어 패치에서는 소련군과 같은 새로운 진영의 추가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둬서
연합군 진영에는 큰 업데이트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솔까말 저는 콯2 보다도 이스턴프론트 오스트헤어 패치가 조금 더 기대되긴 하네요
http://www.moddb.com/mods/coheastern-front
이스턴 프론트 모드개발팀의 Moddb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