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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이 자식 진짜...
게시물ID : gomin_608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水野悠良
추천 : 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6 09:42:20

얼마전에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가스비는 내야할 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룸메이트랑 전화랑 카톡으로 이야기하면서

 

밀린 가스비는 반 이번달에 내야할 요금은 1/3 정도 내기로 하고 얘기를 끝냈습니다.

 

근데 이 놈이 방금전에 느닷없이 자기 가스 끊겼다면서 다짜고짜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저도 일한 돈을 아직 받지못했고 회사 월급날 같이 받을거라고 해서 그날 다 내겠다고 했고 룸메이트도 알았다고 해놓고선

 

오늘 이렇게 마음이 싹 바뀌어선 카톡을 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두 달 전쯤에 가스 끊기기 전에 가스비 내자 할 때는 내가 가스 쓴게 더 많은데 어떻게 자기가 반씩이나 내야하냐며 싫다고 하고

한 달 전에 제가 가스비 내자 할 때는 돈 없어서 못내겠다고 월급받으면 낸다하더니 월급 받고선 내지도 않던 녀석이

 

이제와서 가스 끊기니까 돈달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돈 없어서 당장은 못주겠다. 미안하다 몇 번이나 말했는데

 

자기 가스 끊겨서 냉방이라고 급하다고 부모님한테 받아서 무조건 이번달 안으로 달라고 그러더군요.

 

우리집 부모님 편찮으셔서 일도 제대로 못하신다. 난방비도 없어서 지금 냉골에 찬물로 씻어야한다.

돈이 없어서 부모님한테 받을 수가 없다.

 

하니까 자기 가스 끊겨서 냉방이라 춥다고 무조건 돈을 내놓으라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참고로 이 룸메이트, 작년에 요금 통지서를 숨겨서 요금을 못내는 바람에

 

제가 일주일간 냉방에서 자고 찬물로 씻었는데 이제 자기 추우니까 돈내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내가 저번에 추우니까 빨리 요금 내자고 말할 때는 콧방귀만 끼던 놈이?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456688&s_no=3798103&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102940

이게 룸메가 한 짓입니다.

 

어이가 없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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