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말좀 들어주세요.. 

전 내년에 고3이 되는 나이의 여자앤데요.. 

전 지금 영국에 살고있어요. 

아버지를 따라 왔구요,, 

원래 아트에 관심이 있던 전 
공부를 해서 

교내에서 상도 받고 
선생님들의 기대를 안고 열심히했어요,,제나름대로.. 

정말 6개월살고나니깐 

눈물이 마를날이없었어요.. 

영국아이들으이 노골적인 비웃음.제가 영어를 아직도 잘못해요.. 

제가 1년반후에 대학에 갈려고 하는데 

대학은 포트폴리오만 잘작성하면 받아주지만 

열심히하지않으면 졸업이 어려워 다른학교로 정학당하거나 

토ㅣ학당해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는 스탈이라 

영어가 늘지않으면 대학가도 아무소용이 없기에 

2년하고도7개월이 지난지금 다시한번 제 장래를 생각해보게됐어요.. 

첨엔 영국이랑 나라가 나직도 저에겐 너무나 낯설고 싫어요,,사람들도싫고.. 

이제좀 좋아질려니깐.. 

갑자기 제가 해야할일들에 자신이 없어지고 

하기싫어져요. 

차라리 제실력으론 우리나라에서 상고나 가서 기술이나 배워야 했음 이렇게 

부담스럽거나 여기올일도 없었을텐데.. 

전유학온게 아니라 아버지를 따라 가족이 다같이 온거니깐요,,, 

지금와서 생각해보지만 

인생이란게 그리 긴것도 아니고.. 

이렇게 살아서 출세한들 행복하지 않으면 

내가 뭣하러 이렇게 고생하며 살았을까 후회할까봐, 

남들이 욕해도 전 뭐라 할말이 없어요,, 

호강에 받쳤다느니. 

그런말들,.. 

그러다고 엄마아빠 동생에게 좋게 대하는것도아니고. 

차라리 사회생활,엄마아빠 없는데서 고생하면서 

진짜 인생뭔지 

내가 얼마가 곱게 자랐는지 깨달고싶어요,.,. 

저도 제가 하는말 잘 논리정연하게 말못하겠고요,, 

저 어떻게해야하죠.. 

만약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제미래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제가 한국에 도로 간다다면 전 무엇을어떻게 해야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