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공군이나 해군이 그나마 학력이나 면접으로 가려서 뽑아서 소위 말하는 정신나간놈들이 덜 들어오는게 맞는듯..
해병대도 총기난사 사건으로 유명하고 병사들 사진만 봐도 영 찝찝하고 믿음이 전혀안감
그럴수밖에 없는게 해,공군은 수능성적에 출결 + 가산점 + 면접으로 선발함
평범한 대학생들이 많고 그래서 이상한 사람 많이 걸러집니다. 그래서 진짜 이상한 선임이나 동기 후임 만날일이 적죠.
육군은 그에 비해 그냥 막오다보니 이상한 사람 살다가 처음보는 사람 막 섞여있어요
컬러나 흑백 호랑이문신 팔뚝만한건 기본이고 선임 150명이 있다치면 거의 절반은 문신박았음...
우리분대장도 문신있고 최근 새로들어온 후임도 다리에 큰 문신있음
내옆자리들은 외모 돼지같이 생긴 몸부림 잠꼬대 심한 선임들이 히말라야 양대 산맥으로 짱박혀있고
잘못할때마다 혼나는건 원칙이라지만 욕하면서 혼내는거에 놀랐고 식겁함
혼낼때만 욕으로 갈구나? 평소에 지들 대화소재도 욕으로 도배되있고 장난치면서 노는게 맞다지만 말장난도 아니고 맨날 몸장난 맨날 맞다이질함..
꼬라지나 비꼬는 애들 널렷고 휴가나올때 육군 베레모 쓴애들이 택시 새치기 하려고 하고 사회질서도 없고 무개념 암흑 덩어리임
옆에서 대화하는거 들어보면 인성도 험하고 2년동안 보고 지내야할 젊은 간부들 외모는 완전 시골촌놈?
그 촌놈 외모에 대다수 간부들이 불호령(윽박) 지르면서 염장지른다.
해,공군 간부들은 순박하거나 착한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육군 간부들은 왜이렇게 냉정하고 싸가지가 없냐?
TV 나오는 여자들 보고서 히죽거리며 좋아라 성군기 흉내낼거면 니 빤스 색깔 곧휴색깔이나 조작하든가 니 유방이나 주무르고 곧휴나 빨아라
육군은 육군 특성상 운전병이라 할지라도 근무 같은거 다 들어갑니다.
초병 말이죠. 초소 지키고 그러는 근무요. 경계 근무라고 하는데 한겨울에 추위에 벌벌 떨며 1시간 가량 근무서고, 야밤에도 근무서고 그래야 됩니다.
헌데 공군과 해군은 어떤지 아시나요? 헌병 아니면 경계 근무 안섭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육군 운전병 안가는 장점 있죠.
또 육군으로 가면 3개월 빨리 전역하기는 하지만 MP3 같은거는 자대 반입 불가능하며 야간 연등(잠잘 시간에 개인 공부 하고 이런거...)도 공군처럼 자유롭지 않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식판과 수저는 필수로 자신들이 닦아야 하며(공군은 취사병이 다 닦아주죠...),
유격 훈련 받고(유격에 화생방도 함), 혹한기 훈련 하고 행군 하고.. 텐트치고 숙영하고 ..
겨울에는 이불도 없어 침낭 덮고 자야 하고(시설 좋은데는 아니긴 하죠...대구 제2작사 가보니 거긴 시설 되게 좋긴 하던데....) 얼마나 불편한데요.
공군,해군은 해봤자 화생방 밖에 안합니다.
공군병들은 비행기를 조종(조종하는 건 사관학교에서 조종학과 나온 장교들임)하지 않고요. 비행기가 이륙이나 착륙을 하기 위한 지원이나 경비 같은 것만 합니다.
그러니 공군은 전쟁시엔 전투보다는 기지 방어가 주목적이고 해군은 군함 타보고 다른데서는 절대 못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육군 휴가는 정기 휴가 밖에 없고 외박이 있지만 부대 근처에서 밖에 못놀고 1박2일로 나가야 하고....
공군은 정기외박 6주에 2박3일이고 휴가가 40일가까이됩니다(43일 연가 따로)
그래서 공군은 정말로 758일 군생활중 118일을 밖에 있을수가 있음
진짜 사나이에 공군 안나오는것도 이때문임 생활관에 반은 휴가 나가고 없음
이 때문에 부대 분위기가 다른 군에 비해 좋고 선진병영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기 때문에
공군을 선호하는 편이죠. 일례로 육군에선 mp3같은게 절대 안되는 방면 공군은 pmp까지 들고와서 음악듣고 자기공부할수 있는 차이가 있죠
전 군대 또 가라고 하면 해군,공군으로 무조건 갈듯
해병대나 육군 가서 3개월 짧게 군생활하면서 혹한기에 벌벌떨고 동상걸리고 몸맨날 다치는것보다 차라리 3개월 더하고 몸 건강히 전역하겠음
운전병조차 공군 해군이 최강입니다.
해군도 배를 타야 되고 그런데 해군 운전병이라면 지상(육지)에서 근무합니다.
대부분이 높으신 분들 운전병이죠. 승용차 운전.
공군 운전병이 일반 차량 특기가 있고, 방공포 차량 같은 그런 차량들도 모는 특기도 있긴 한데, 어쨌든 3개월 더 길다고 해봤자 몸이 편리한 공군의 운전병이 더 낫습니다.
공군의 장점을 간략하게 쓰자면
1. 정해진 일과
2. 적은훈련, 특히 육군처럼 훈련이 많지 않습니다. 육군출신들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매달매달 훈련이더군여..
3. 정기적인 외박
공군은 일과종료후 개인시간에 하고싶은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운전병은 그때그때 일과 사정에 따라 추가운행/야간운행도 할 수 있겠지만요
기본적으로는 일과가 정해져 있습니다. 출근/퇴근 처럼요
일과후 개인여가 시간에는 공부/독서/운동 등등 개인이 원하는걸 할 수 있습니다.(짬 될때 한정)
또한 심리적으로 지쳤을때쯤 외박을 나가죠
공군의 외박개념은 부대마다 다르지만 6주에 2박3일이라 보심됩니다.
즉 6주마다 집에서든, 친구들 불러서든 치느님을 영접하며 맥주와 소주를 냠냠할수 있다는거죠
개인적으로 일이병때 정말 미치겠다. 죽고싶다 이런생각 들때쯤 되니 집에 보내주더군요
그렇게 나갔다 오면 들어올땐 죽고싶기도 하지만, 재충전이 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밖에서 풀고오기 때문에
군생활 하면서 정기적인 외박은 정말 큰 힘이 되더군요
ps) 여담인데 신교대때 내옆자리에 앉은애가 팔에 문신 발린애였는데 신교대 생활하면서 내가 개문신 싫다고 한적 한번도 없는데 부모님끼리 모임때 개내부모도 아닌 다른부모가 내가 신교대때 문신을 엄청 싫어했다고 울부모한테 초를쳤더라. 운전못하니깐 맨날 보병가라고 나한테 조언한거 내가 부모한테 말했다고 욕설로 갈궜음.
이말듣고서 남는정 다떨어지더라 ...........
말그대로 육군 애들은 이기주의를 넘어 비열한거임 정상인 1명도 없음
지금 심정이 정말로 속상하고 울것같음 .. 공부못하면 군대도 내가 원하는곳 못가는 시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