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교도소와 전남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께 교도소내 치료 병실에서 50대 동료 재소자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씨는 지병으로 치료 병실에서 수용중이었다. 말다툼 끝에 A씨가 이씨를 몇 차례 때렸으며 둔기 등을 사용하거나 다른 재소자가 폭행에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식간의 폭행으로 소란이 일자 병실 밖에 있던 교도관이 달려가 상황을 정리했다고 교도소는 전했다. 교도소는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