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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아오..이 엄청난 시간과 돈의 낭비..(약스포)
게시물ID : movie_60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찮남
추천 : 4/9
조회수 : 12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7 21:55:04
 
오늘 제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한 게 너무 억울해서 글을 씁니다.
 
덕혜옹주...
손예진 밖에 볼 게 없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마고 로비보다 훨씬 더 그렇습니다.
그만큼 쓰레기 영화라는 얘기지요.
 
덕혜옹주 자체가 뭐 얘기꺼리가 없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뭐 한 게 있어야지 실제 역사상에서.
그런데 그러면 소설적으로 잘 풀어내기라도 해야 하는데,
 
왜 덕혜옹주가 일본으로 끌려가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 노력하고,
뭐 그런 개연성 자체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여러 관객들을 아우르기 위해, 무리한 개그설정과 개그캐릭터, 그리고 또 멜로까지 잡탕으로 섞어넣습니다.
 
세트 수준이나 엑스트라, 특수효과는 일개 드라마만도 못 합니다.
일본 고위관직의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는 중고등학교 체육관만도 못 한 장소에서 진행이 되구요.
아 진심으로 안습입니다..
 
덕혜옹주가 조현병 걸리는 과정을 짧게 나타내는 그 클라이막스씬도 가관입니다.
슬퍼서 울다가 갑자기 웃어서 병에 걸린다는.....고증이고 뭣이고 엿 바꿔 먹었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이 영화......
비슷한 소재인 중국의 청나라 마지막 황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마지막 황제'와 비교해 본다면 너무너무 부끄러워집니다.
왜 그래도 우리나라 마지막 왕녀의 얘기를 이따위로 각색하고 이토록 엉성하게 풀어냈을까?
이런 영화 정말 없어져야 합니다......................아...............아까운 내 돈과 시간...........
 
 
이 영화 만든 놈들이 진정한 매국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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