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ㅋㅋㅋㅋㅋ방금전 일인데 너무 웃겨서 써봐요ㅋㅋㅋㅋㅋ
제가 택배를 자주시켜서 대한통운 택배기사님이랑 친한(?)데ㅋㅋㅋㅋㅋ
오늘 모델링팩바르다가 갑자기 택배가온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
무심결에 그냥 문을 확 열어재꼈는데 택배기사님이 제 얼굴보자마자 ㅇㅁㅇ어..어어 깜..깜짝이야......하시며
제 택배를 툭 떨어뜨리심(가벼운거라괜찮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
제가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 아..저기...그게..아..이게..팩인데..저기....그게...이러고 황급히 택배를 줍는데
기사님이 저한테 "놀랬잖아요! 왜그러고계신거에요ㅠㅁㅠ!!!!" 이러시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그 반응이 너무 귀여우시고 웃긴데 그당시엔 저도 좀 죄송하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단 그냥 가볍게 웃어넘겨서 진정시켜드려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저도모르게 한다는말이
"죄송합니다..어..만..만우절이벤트에요! 헤헿!★" 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저말해놓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자리에서 막 웃었는데 택배기사님도 어이가없었는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표정으로 허허헐허ㅓ허허허 하고 웃으시며 그대로 문닫고가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문앞에서 택배들고 혼자 낄낄웃었는데 쓰고보니 저만 웃길수도있겠어욬ㅋㅋㅋㅋ
즐거운 만우절되세요 전 얼굴씻으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