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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몰고다니는 포세이돈 오징어 10명이면 베스트
게시물ID : humordata_1435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척애
추천 : 4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9 01:07:01
5박 6일 간의 하계촬영이 끝나고 동아리 방에 들러 카메라를 내려놓는데 부슬비가 내렸다.
 지난 여행간 폭염에 지쳐있던 나는 꾀나 반갑게 비를 맞이 했다.
 그리고 동아리방에서 나오는 순간 폭우가 앞을 막았다. 
아무도 없는 밤 길, 빗 속을 걸으며 그간 여행의 노고와 선배로서 맞이하는 첫 여행의 피곤함이 전부 씻겨가는 시원함에 나는 하늘에 대고 이 시발 새끼들
아 진짜 시발 내가 뭐 시발 폭우 내려주면 시발 존나 시원하네 ㅎ 할줄 알았냐 
ㅋㅋㅋㅋ 내 짐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벌 존나 덕분에 샤워 5분 먼저 했네 수벌
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시발 핸드폰도 망가졌고 아주 시벌 기부닝 조으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등학교 때 포세이돈이였던걸 잊고 지낸게 잘못이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같은 하늘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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