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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슬슬지치네요
게시물ID : soju_31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군의고양
추천 : 0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19 01:53:00
 
워낙에 혼자서도 잘 지낸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하소연하고 힘든거 얘기할 곳이 없다는게 서럽네요
 
내 삶이 힘들다거나 괴롭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그랬나봐요
 
힘들다 힘들다 하니 주변에 친구가 없다는 것도 힘들다는 마음에 한 몫하는거 같아요
 
워낙에 떠돌아다녀서 그런지 직장 사람 외엔 친한 사람을 만들 생각 조차 안했던거 같아요 ㅎㅎ
 
누굴 믿는다는거 자체를 잘 안해서 그런가.... 친구가 없는 못난 성격이네요
 
그래서 요즘 부쩍 매일 술이야 타임이네요 ㅜㅜ
 
이 맛도  없는 양주는 왜 받아서 ㅡㅡ 전 참이슬이 좋은데 말이죠 ㅠㅠ
 
으아.. 어제도 두잔밖에 안마셨는데 몇일 동안이나 제 냉장고에 있을지 걱정이네요 ㅋㅋ
 
20130819_013734.jpg
 
참고로 제 안주는 페레로로쉐입니다 ㅋㅋ 냉동실에 넣어놨더니 바삭바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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