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혼자서도 잘 지낸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하소연하고 힘든거 얘기할 곳이 없다는게 서럽네요
내 삶이 힘들다거나 괴롭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그랬나봐요
힘들다 힘들다 하니 주변에 친구가 없다는 것도 힘들다는 마음에 한 몫하는거 같아요
워낙에 떠돌아다녀서 그런지 직장 사람 외엔 친한 사람을 만들 생각 조차 안했던거 같아요 ㅎㅎ
누굴 믿는다는거 자체를 잘 안해서 그런가.... 친구가 없는 못난 성격이네요
그래서 요즘 부쩍 매일 술이야 타임이네요 ㅜㅜ
이 맛도 없는 양주는 왜 받아서 ㅡㅡ 전 참이슬이 좋은데 말이죠 ㅠㅠ
으아.. 어제도 두잔밖에 안마셨는데 몇일 동안이나 제 냉장고에 있을지 걱정이네요 ㅋㅋ
참고로 제 안주는 페레로로쉐입니다 ㅋㅋ 냉동실에 넣어놨더니 바삭바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