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흰셔츠를 다리고
아끼는 남색반바지를 쫙쫙피고
숨을 있는힘껏 참아 바지를 입음
여기에 갈색로퍼만 신어주면 패션의 완성!
인데 캐더러움
보이는건 에어맥스검빨과 흰(색이였던)회색운동화뿐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머리는 멍해지는데
저번에 구입하고 발가락이 아파서 신기를 포기했던 새신발(보트슈즈)이 떠오름
(인터넷구맨데휴가땜에환불을못함...발가락진짜아픔.....)
다급히달려가 박스안에서 꺼내어 0.8초만에 택을제거하고 탑승한뒤 뛰어나가 택시를잡음.
정시도착-_-v
만나서 인사나누고 음식점을가는데 ㅇㅕ긴 급경사진 2층임.
먼저 계단올라가서 문을 열고 그녀를 바라봤는데
얼굴에 알듯말듯한 미소가 피어있었음.
이집을 참 좋아하는구나
네가 웃으니 나도좋구나

집에와서 발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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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새벽에 글재주도없는데 이 긴글을 올리는이유는

이불찬지 2시간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