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또 떨어졌네ㅋ
게시물ID : soju_6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급성우울증
추천 : 7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3 22:25:33
서른이다. 서른이야...
두리뭉실하게 말고, 좀 더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우고자
당차게 회사를 그만둔지..벌써 1년이 다되간다.

근데도 아직 이러고 있네.
70여군데의 자소서, 10여군데의 면접, 3군데의 최종면접....
1년 반밖에 안되는 경력이라 신입으로 주구장창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다.ㅋ
이번엔 말도 참 괜찮게 했는데....2차 면접 합격자 명단에는 내 이름이 없네..

이제 통장에 돈도 없다.
내야할 공과금은 많은데, 돈이 없어.
2월 한 달만, 어떻게...부모님께 손 좀 벌려야겠다.
그리고 설 끝나면,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좀 알아봐야지.

청호나이스 AS기사..
조건은 주 3일 출근이던데, 상반기 취업원서 쓰면서, 자격증 공부하면서, 영어회화 공부하면서..
왠지 괜찮을 것 같네.
아! CGV 야간청소도 뽑던데..여긴 새벽청소, 1명 뽑더라...
설 연휴 끝나면 전화해봐야겠다.

아...슬프다.
설인데...;; 어디 끼지도 못한다..
술이라도 한 잔 하고픈데, 내 자금사정을 보니..OPIC시험 치는데..혹은..
이번에 준비할 품질경영기사나 유통관리사 책을 사는것도 빠듯하네.

그래서 그냥 술 먹은셈 치고, 이 게시판에 신세한탄이나 할려고 글쓴다.
어렸을 적 생각한 내 30대는 이렇지 않았는데..ㅋㅋㅋ
뉴스에서 취업비관, 생활고비관...이런 말들이 어느세 내 얘기가 될까 두렵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