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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 JP(j제외)은 중독성 있는 막장 드라마와 비슷
게시물ID : sisa_609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옷
추천 : 1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4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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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 아닙니다. 어른들이 다 그러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에게 JP(익명)이 흥하는 것은 복고풍이 흥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에서입니다. 
무한 도전에서 70, 80 했고 그게 한참 뜨거웠습니다. 
그와 비슷한 이치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테마에 짙은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공감하면서 즐거워 합니다. 
어른들은 더 하시죠. 

지지하는 당에 상관 없습니다. 
자민당(가명 처리) 추종자나, 자민당이라면 이를 가는 분들 상관없이 노년층에서 JP을 많이 보십니다. 
이유가 JP은 대부분 노년층 분들의 혀에 맞춰서 방송을 콕 찝어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 정치나 한국사 관심 많으시고 자민당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이, JP 애청자가 되시더니 점점 그 틀에 갇히시는 것 같아서, 자꾸 보시면 세뇌 된다고 말씀 드려도 소용 없습니다. 
여전히 자민당을 싫어하시고 뭐가 문제인지는 아십니다. 
그런데 교묘하게 이슈를 선정하는 그 현란한 페이스에 점점 따라가시는 논조로 말씀하시고 설득이 어렵습니다. 
JP이라고 막무가내로 친여 반야로만 내보내지 않는 점이 설득력 있고 세련됩니다. 
적당히 비판을 보여주고 양비론도 보여줘서 어른들에게 공정한 느낌을 줘서 안심시킵니다. 

이번 북풍 이슈에도 몰라서 휘둘리시는 게 아닙니다. 
그게 그 세대 분들에게는 제일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반공, 북풍, 군대 얘기. 
향수와 복고풍, 자신감, 어린/젊은 것들은 그 시절을 모르고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이슈. 
어른들이 어린 시절, 가장 젊고 활기찬 시절, 열심히 일하던 중년 시절을 모두 관통하던 테마입니다. 
욕하면서 보는 재방 삼방 찾아 보는 막장 드라마처럼 중독성이 강합니다. 

그래도 일단 드릴 말씀은 드렸습니다. 
복고풍에 끌리더라도 해로운 복고풍임을 느끼면 구습이라고 꺼리는 마음이 드니까요. 

해결책은 어른들 입맛에 맞는 그 세대 화술로 다가가는 정론이 있으면 됩니다. 
아니 그냥 정론이 있으면 해결 됩니다. 
그래서 언론 장악부터 한 게 자민당(가명임을 다시 강조.)의 백년 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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