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정원, 지난해 대선 직전 감청 건수 87.8로 증가
게시물ID : sisa_427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부대중장
추천 : 6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19 08:31:03

포니글 추천테러로 밀려난 시사글입니다.


국정원, 지난해 대선 직전 감청 건수 87.8%로 증가


국가정보원의 감청 건수가 2011년 하반기 전체 감청의 62.7%에서 지난해 대선 직전에는 87.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18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감청 및 통신사실확인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대선 기간에 국정원의 감청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전체 감청 건수중 국정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상반기 71.2%, 2011년 하반기 62.7%, 지난해 상반기 72.3%, 지난해 하반기 87.8%로 각각 집계됐다. 국정원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 것은 물론 대선기간이 포함된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깝게 증가한 것. 

특히 지난해 전체 감청 대상 전화번호 중에서 국정원이 감청한 전화번호는 전체의 99%(2213건)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테러에 대항하거나 산업스파이 색출 등 경제적 안보에 총력을 기울여 할 국정원이 무분별하게 감청을 남용해 온 국민을 대상으로 감시와 통제에 나섰다는 의혹을 초래하고 있다고 유 의원은 주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99%에 달하는 국정원의 감청 전화번호 점유 비율도 지난해 상반기와 2010년 상하반기의 점유 비율인 95% 보다 높아졌다.

유 의원은 “국정원이 그들만의 고유한 업무를 등한시한 채 사실상 정권의 시녀 역할을 자처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정권의 안보가 아닌 국가안보라는 본연의 업무를 위한 국정원 개혁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