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대기업의 체인레스토랑에서 일하는데요.
본사에서 인건비를 제한했다고 해서 사람이 적어서 매일 연장근무를 3~4시간씩 해요.
그런데 그 연장근무에 대한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네요.
그리고 매장 대청소를 시킨다고 밤늦게부터 새벽까지 일을 시키고,
매장 구석에서 두 시간 정도 잠자고 일어나서 또 근무를 해야 한다네요.
칼 다루고 불 다루는 직업인데 두 시간 자고 하루종일 일하려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지 않나요?
작은 레스토랑도 아니고 대기업 체인에서 직원복지가 이따위라니...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고용노동부 쪽에 신고를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 매장 직원들이 합심해서 집단소송이라도 걸어야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