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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학 어깨 걸고 "민주주의 지키자"
게시물ID : sisa_609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크테릭
추천 : 6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4 2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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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19개 각 지역 국립대학교 총학생회는 24일 오후 부산대 본관 앞에서 국가권력으로 부터 대학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연대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정민규

대학 민주주의 실현 등을 외치며 투신한 고(故) 고현철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뜻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학생 사회로 퍼져가는 모양새다. 부산대학교 등 19개 국립대 총학생회는 24일 오전 부산대 본관에서 대학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연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지난 17일 이 대학 본관에서 투신한 고 교수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묵념을 마친 학생 대표들은 "교육부와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교육정책이 결국 한 교수를 죽음에 내몰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정부는 돈 앞에서 대학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돈으로 대학을 죄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점하게 되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대학은 돈 앞에서 대학의 자율성과 민주주의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들은 교육부의 총장 간선제 도입 방침에 쓴소리를 가했다. 이들은 "(정부가)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자 하는 본질은 자신들의 입맛대로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서"라며 "총장직선제가 폐지되면 총장을 선출하는 일에 외부인사의 비중이 많아지고 사실상 총장임용 결정권을 교육부가 가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제라도 잘못된 국가의 교육철학에 제동을 걸고 우리가 생각하는 대학의 선진화 방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정부와 교육부를 향해 민주주의 침해 행위 중단과 재정 지원을 이용한 대학 압박 중단, 대학 선진화 정책 폐지 등을 촉구했다. 

"대학 민주주의 훼손 용납할 수 없다"...동참 의사 밝힌 총학 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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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19개 각 지역 국립대학교 총학생회는 24일 오후 부산대 본관 앞에서 국가권력으로 부터 대학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연대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후략.......
 
 
 
"총장 직선제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이 남긴 유산.."
jtbc뉴스룸 손석희 사장님이 한 말씀이 생각 나네요.
시대정신으로 이뤄 낸 유산 꼭 지켜내길 바랩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8436&PAGE_CD=N0002&CMPT_CD=M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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