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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 대전 사망자 통계
게시물ID : sisa_609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anechang
추천 : 2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5 00:31:33

<2차 세계대전 군/민 사망자수>

최종적으로 7천만명이 죽었다는데 깔끔하게 남북한 합친 인구 즉 나라 하나의 인구가 증발을 해 버렸다는 얘기죠. 2차 세계 대전의 여파는 단지 이만한 인구가 사망했다는 것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의미 어쩌면 현대를 낳은 전쟁이라는 괴랄한 칭호가 어울릴지도 모르는 얘기죠.

단지 끔찍한 전쟁이 끝났음을 넘어서서 문화 인권 경제 인류의 상식을 전과 후로 나눠 버린 유사 이래 최악의 전쟁이자 가장 최선의 변화라는 아이러니함 그 자체이기도 하죠.

1차 세계 대전이 끝이 났음에도 꺼지지 않는 제국주의와 우생학에 대한 터무니 없는 믿음 전체주의 앞에서 잘 갈아 놓은 부품 역할만 하면 끝이었던 개인의 의미가 새롭게 모색 되었다는 점에서 기계 문명을 득하고 에너지의 사슬을 끊어낸 인류가 그 때까지도 몸만 커버린 어린아이였을 뿐이라는 증명이기도 하죠.

한 마디로 어리석었고 그 어리석음을 깨닫기에 치른 댓가가 너무나도 가혹했었죠.

그렇다면 여기서 왜 6.25는 2차 세계 대전의 교훈을 상기시키지 못했냐는 당연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죠. 6.25도 민관 250만명이 사망한 한국 역사상 최악의 전쟁 중 하나임에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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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군/민 사망자수>

아니 굳이 그 답을 멀리서 찾을 것도 없이 TV만 켜면 단호, 대응, 끌려 다닌다 따위를 남발하는 정부와 방송사들이 있는데 멀리 갈 필요도 없지요. 사람이 죽고 사는데 자존심 같은 구차한 단어를 남발하는 쓰버럴 것들이 리더랍시고 우리 머리 위에서 증오를 부추기고 재생산을 해대는데 6.25 전쟁의 희생자분들이 아직도 떠돌아 다닐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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