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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이 개자식들 우짤까요..
게시물ID : gomin_28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sPaul
추천 : 2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10/05 09:15:46
그냥 짜증나서 넋두리합니다. 우짤까요.. 이자식들..

저는 부산경남 아고리언 까페 장이었습니다.

지금은 탈퇴한지 한달정도 됐네요..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회원이 8명이었는데 지금은 2000명이 넘어버렸습니다.

불과 5달만의 일이죠.. 

뭐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다보니 의견충돌도 많고..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몇몇인간들을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되더라구요..

그 중심에 있던 인간들은 주로 30대 중반~40대 중후반정도되는 사람들로

과거에 한총련의 이름으로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거나 더 올라가서는 6월항쟁때 거리를 메웠던 이른바 운동을 해본사람들입니다.

그때당시 저를 포함한 운영진들은 운동이라는걸 한번도 못해봤던 사람들이구요.

물론 그사람들 눈에는 우리가 탐탁치 않았겠죠.

우리가 일주일 내내 뛰어댕기면서 일주일에 두번 있는 촛불문화제 준비하는동안

그인간들은 일주일에 3~4번씩 벙개 때리면서 지네 파벌을 늘려갔습니다.

주로 하는일은 운영진 비방이었죠.

왜.. 사람이 좀 친해지고 어느정도 믿음이 생기면 그 사람 하는말이 다 맞는것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어느순간부턴가 게시판에서 운영진들이 적는 거의 모든 글에 공격적인 리플이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운영진을 사칭하여 사고도 치고요.. 덕분에 경찰서도 다녀왔습니다.

대립이 점점 심화되어 그 파벌에 있는 인간들 중 가장 나이많은 인간은 문화제 장소에서 저를 몰래 불러내어 협박까지 하더군요.(내용은 더러워서 말씀 안드리겠습니다-_-)

계속 싸우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좋게 글 쓰고 운영진들이 전원 탈퇴했습니다. 

(원래 문제되는 인간들 전원 탈퇴시키고 다시 시작하려 했습니다만, 어짜피 다시 시작할꺼면 지들도 우리의 고충을 좀 알아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후에 따로 비공개까페를 만들어 우리끼리 이것저것 하고있었죠.

어제 후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행님~ 아고라에서 또 행님이름가지고 장난치네요~"

뭔가해서 세컨아이디로 들어가봤더니(이 아이디는 100% 눈팅용입니다-_-)

저랑은 전혀 관계도 없는 어떤 사람이

"전 운영진들을 몰아내고 까페 운영진이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 요런 글을 써놨더군요. 왜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_-

그 인간들 중 일부는 과격하게 대응하고 일부는 무시하던 중..

어떤인간이 까페 탈퇴당시의 제 심리상태에 대해 분석을 해놓은겁니다. 제 이름을 거론하면서요

내용이라도 맞으면 모르겠는데 당연히 맞을리가 없죠-_-

주 내용은 "ㅇㅇㅇ가 탈퇴한것은 그때의 분쟁이 주가 된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이다."였는데

당연히 아니죠-_-

어제 술한잔 한김에 글을 썼습니다.

요약하자면 "나 ㅇㅇㅇ인데요.. 빈정상해서 탈퇴한거 맞거든요?? 상대하기도 싫고 기분나쁘니까 맞지도 않는 내용으로 특정인 거론하면서 글 쓰지 마세요."라구요..

그랬더니 댓글 달리는게 인간이 쪼잔하니 개념이 없니 아직 미련을 못버렸느니 이딴소리를 하네요..

이 개자식들을 어떻게 할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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