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저희 엄마가 옥상에 빨래를 걷으러 가는데 강아지를 바람쐬어주려고 같이 데려가셨나봐요 근데 옥상에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길에 강아지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어요 엄마는 그냥 내려오고 강아지가 뒤따라서 내려오다가 굴러떨어져서 엄마는 보지도 못하셨고 막 거실에 대려왔을땐 걷는게 뒷다리가 마비된것처럼 막 비틀비틀 파닥파닥 이상하게 걷고 제데로 방향도 못잡고 넘어지고 허우적대고 뒷다리는 뻣뻣하게 막 심하게 쥐난것처럼 이상하게 움직이고 아파서그런건지 머리쪽이 다쳐서그런건지 이상한자세로 선채로 똥도 싸고 지금은 아빠가 달래서 가만히 누워있는데 앓는소리 한번안하고 있긴한데 많이 아픈가봐요 서있을때 뒷다리 골반? 쪽이 막 비틀어진것처럼 이상했는데 저만 본건지... 아빠는 다리가 부러진건 아닌거같고 머리가 다친것같다고 저런건 병원가도 똑같다며 그냥 편안하게 놔두는게 제일 좋다고 그냥 지금 강아지 눕혀두고 되도록 신경안쓰이게 저는 방에와있거든요 근데 정말 저 우리 초코다치면 진짜 못살아요 저... 전 당장에 병원에 대랴가고싶은데 아빠는 그냥 두는게 좋다고 하고... 제가 막 쓰러져서 펑펑우니까 엄마는 자기잘못이라고 너무 미안해하시고.... 어떻게하죠 병원에 안가도 정말 괜찮을까요?? 증상이 걸음이 이상하고 방향못잡고 뒷다리쪽이 좀 이상하고 똥도싸고... 그 후로는 그냥 차분히 눕혀두고 저는 방에와있어서 모르는데 없는거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