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에 상징과 해석을 요구하는 요소 많다...
근데 그런 상징과 의도적 연출, 해석들이 소위 영화를 제대로 볼 줄 알고, 평가 할 줄 아는 사람들의 눈에만 보인건 아니다.
설국은 친절한 영화라는 프랑스 평론가의 말처럼,
상징과 의도적 연출과 여러가지 공존할 수 있는 해석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친절하게..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강요라고 생각 될 정도로 표나게 보여준 영화였다.
따라서 정말 영화 볼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뭔가 있음직하게 느낄 수 있는 만큼의 표출되는 것이 있는 그런 영화였다.
설국에서 뭔가 발견하고 나름 해석했고 그리고 그것이 꽤 좋았다면 그런 것들이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온 관객이란 의미이지,
영화를 남들 보다 더 볼 줄 알고, 해석할 줄 알고, 그만큼 지적수준이 더 높다고 자위하지 말았으면 한다.
설국의 그런 면들이 불편하게 다가오고 강요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뭔가 오버한 것처럼 느껴지는 관객들도 있다.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느끼는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