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소개팅하고 4번정도 만났나?
사실 둘이서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바도가고 그랬는데 확신이 안서서 고백을 못하고 있었는데
왠지 3번째 만났을때 좀 알겠더라고요. 이 친구라면 내가 진짜 노력해볼만하다 이렇게
그래서 어제 고백하려고했는데, 막상 이빨털고 즐겁게 놀다보니까 진지해지기가 쉽지않더군요..
그래서 집에와서 전화로 고백했습니다
"첨에는 호감이 생겨서 계속 만났는데 사실 확신이 서질않았다. 우리가 서로 동등하게 서로에게 의지할수 있을지. 근데 이제는 그렇게 되지않더라도 내가 더 노력하고 싶어졌다. 너에게 의지가 될수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이런식으로 고백하니까
걔가
"너 너무 바보같애ㅋㅋ 내가 그래도 너한테 호감이 있고 사귀고 싶으니까 4번이나 만난거지"이러면서
결국은 잘 받아줘서 지금 1일째입니다.
서로 바빠서 주말커플밖에 안될 거 같은데..그래도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