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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볼뻔한 설국 열차를 보고....
게시물ID : movie_15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
추천 : 1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19 14:40:43
결혼 하고 애를 낳으면 극장가서 영화를 본다는건 
진짜1년에 한번 정도 할 수 있는 생활의 사치로 느껴진다...
특히 큰애가 8살 둘째가 돌이 지났으니 거의 8년정도를 이렇게 지내왔다...
금요일에 그런 기회가 왔다....
영화평을 보고 뭘볼까 고민하다가 동네에 있는 CGV는 숨바꼭질,감기,설국열차 이렇게 3개만이 상영중이었다...
설국 열차가 보고 싶지만 영화평이 "어렵고, 재미위주의 영화가 아니다"란 이런평들 때문에 고민했다...
하지만 나머지 두영화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이들어 보게 됐다....
일단 처음에 너무 어두웠다....
설정이 빛이 안들어오는것이었는지 몰라도 너무 어두웠다...
거기에 옆에 앉은놈이 시작부터 환하게 스마트폰을 키고 게임을 하고있다(미친놈)...
그래서 더욱 더 집중하려 노력하며 봤다....
그리고 두어시간이 지났다...
영화가 끝났다...
시간가는줄 몰랐다...
어렵다며...재미위주가 아니라며...
역시 영화평은 믿을게 못된다...울와이프도 재미있었단다...
절대어려운 영화가 아니다 울와이프도 재미있었다고 하니까...
다보고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맨뒷칸에 있는 사람들의 존재이유는 뭘까?
기차를 위해 노역을 하는것도 아니다...했나?? 했는데 내가 옆에있는 놈때문에 못본걸까?
단지 아이둘... 바이올린 키는 사람만 뽑아갔다...
그전에도 몇명 뽑아갔나보다...
그것때문에 필요한걸까???
처음부터 없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니면 가끔 혁명을 일으켜 인구수를 줄이는 역활일까...
그런가보다...
그것이 가장  큰가보다....
현사회를 대입해보면 우리하층민의 역활은 상층민의 필요에의해 가끔 뽑아가고....
가끔 혁명을 일으키지만 그대로인거다....
어차피 윗놈들은 변하지 않는다는거다....
변하는 듯하지만 다시 그자리로 오는놈들인거다...
마지막에 커티스는 그걸 거부하고 안전한 혁명을 바란걸꺼다....

두서없이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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