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4대강 공사를 했던 상주보 주변을 가보았습니다.
게시물ID : sisa_427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길동1
추천 : 4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9 16:11:20
얼마전 휴가차 시골에 내려갔다가 상주보 주변에 가보았습니다.
 
4대상 공사한 주변으로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정말 가관입니다.
사진으로만 보고서도 화 나시는 분들,
실제로 보면 뒷목잡고 쓰러집니다.
 
내 세금, 우리들의 세금이 저렇게 쓸데없는곳에 쓰이며 낭비되었다는것이 안타깝다는 표현을 떠나,
 
정말 누구하나 멱살잡고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요...
 
베오베글 중에 충주 어딘가에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조성 후 방치되고 있는 공원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이곳이요?
시내에서 차(자가용기준) 타고 몇십분이나 가야하는 시골에다가 어마어마한 공원을 지어놨는데, 정작 사람들은 몇 안되고...
 
대중교통은 어렵기에 자가용이나 자전거(한참 가야함)로만 이동이 가동합니다.
강물은 흐르지 않아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 더러워 보이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몇명 가지도 않는 곳에 도로, 도보길, 가로수, 가로등, 보도블럭, 운동기구, 잔디 등등.,
정말 필요없는 낭비들을 너무나도 많이 저질러놓았다는걸 심히 느꼈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그럴싸 하게 되어있겠죠,
 
이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데 그렇게 웅장하게 지어놨는지.. 심히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골수 경상도분이신 저희 아버님도 이번 4대상은 정말 예산낭비라고 말씀하실 정도이니...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들은 왜,
 
분명히 효과없는 사업이 될 거란걸 알면서, 그렇게나 큰 국가예산을 투자하여 엄청난 사업을 강행했을까요,
 
누구의 주머니를 불리기 위해서 그랬을까요..
 
그 사업의 최대 수혜자가 국민이 아니라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