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CGV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용산역을 자주 지나다닙니다.
용산역은 군인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용산 아이파크몰 앞 흡연장소만 봐도 군인들을 쉽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요새보면 입수보행이나 전투모를 벗는 행위를 정말 많이보는거 같아요.
용산에 두번가면 한번꼴로 보는거 같아요.
정말 진짜 어이없는건 제가 본 군기위반자들은 대부분 장교들이라는거에요.
령급들 장교들... 소령, 중령...
정말 아무런 문제 없다는듯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다니더라구요.
자기 부대 출타자들한테는 입수보행하지마라 실외에서 전투모 벗지 말라고 교육하는 사람들일텐데
정작 자신들은 그러고 다니니...
자기부대 사병이 신고받으면 출타제한하고 그럴건데, 어이가 없습니다.
'사병들은 손이 안시려워서 주머니에 손을 안넣고 다니나' 이런생각 들더라구요.
아니면 저 전역하고 군법이 바뀌어서 군기위반법도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윗사람이 모범을 보여야 아랫사람들도 존경하고 잘따르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