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북인가요? 집에 티비가 고장나서 전 지금 알아서...ㅠ.ㅠ 대략 감동의 도가니탕!!!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금메달 리스트 양태영.' 아테네올림픽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동메달을 갖고 돌아온 양태영(24.경북체육회) 이 22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자체 제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태영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우닉스홀에서 이연택 KOC 회장으로부터 금메달을 수여받고 올림픽 개인종목 금메달에 해당하는 2만달러의 격 려금 증서를 함께 받았다. KOC가 양태영에게 수여한 금메달은 순금 10돈짜리로 한글로 '아테네올림픽 체조 개인종합'이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KOC는 명백한 심판 오심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오는 27일 심리를 열 예정이고 국제체조연맹(FIG)이 폴 햄(미국)에게 보낸 서한에서 진정한 우승자는 양 태영이라고 밝힌 만큼 양태영을 금메달리스트로 예우한다는 차원에서 자체 제작한 금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금메달 수여식은 CAS를 비롯해 국제 스포츠계에 판정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계기이기도 하다. 양태영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CAS 심리에 출석하기 위해 김동민 한체 대 교수, 담당 변호사, 코칭스태프와 함께 24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