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 시민단체 등이 일본 극우단체의 독도 상륙 기도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일본 대마도에 상륙, 태극기 꽂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투명사회 강원운동본부와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강릉지부, 녹색운동, 활빈당 등 5개 시민단체 회원들은 29일 오전 11시 강원도 동해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대마도 상륙운동 발대식 및 출정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오는 8월29일 50t급 선박 3척에 나눠타고 독도를 거쳐 대마도에 상륙, 태극기를 꽂고 해상 및 거리행진을 벌일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분명히 알리고 일본 극우단체가 독도 상륙 재시도를 할 수 없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날 애국국민 100만명 서명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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