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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원을 옹호하길래...
철책을 뚫고 들어오는거까진 이해할수있습니다.
작성자 님 말씀대로 병사가 무한대가 아니니까요 . 사각지대란 늘 존재하니까요 .
근데 통문앞에 목함지뢰는 말이좀 다르죠 .
지뢰가 땅에 던져놓는다고 되는것도아니고 그렇다고 지뢰살포기로 멀리서 지뢰를 쏜것도 아니구요 .
매설공을 굴토하고 지뢰를 놓은 뒤 다시 복토하는 과정이 아무리 숙련된 기술자라 해도 초 단위가아닌 분단위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단한번도 와본적도없는 남한측 통문앞의 토양이 단단한지 부드러운지 알길조차없으니
기본적으로 땅을파려면 손가락이아닌 삽으로팠을테구요. GP나 GOP가보신분은 알겠지만 야밤에 엄청조용하죠 ?
철책 짜르는거야 조용조용하게 한올한올 끊을 수 있다지만, 땅을 파내는건 아예 말이 달라져요. 아무소리없이 땅을파서 지뢰매설을 했다는건 애초에 말이안되구요 . 그 소리를 못들은대다가. 남측에 접근하는것도, 북측으로 다시 복귀하는것도 그 어느하나도 잡아내지 못했다는겁니다.
이게 근무태만이아니면 무엇으로 해명이 될 수 있는지요.
22사 노크 귀순사건처럼 우리 GOP GP 는 경계구역이 횡심 몇KM이고 종심몇KM이다 따라서 지금 보유한 병력으로는 완전하게 경계하기는 힘들다 . 라는 달콤한 변명으로 넘어가려 하진않겠죠 .
사실은 사실인겁니다. 인정으로 ''그럴수도 있지 ....''로 넘어갈게아니라. 확실히할건 확실히 해야합니다.
북한군이 넘어오던말던 지뢰를 심던말던 일 터지고나면
' 아 경계범위 넓어서 ....병력이 무한대가아니라....' 이렇게 변명질하고 넘어가면되는데
누가 근무똑바로서고 누가 새벽에 졸음참아가며 전방주시하겠습니까 ?
그 대가로 하사 2분 크게다친건 국가가책임지네요 . 결국.
사실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