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반성좀 해보겠음.
음슴체 이해해 주길 바라겠음.
가끔 번호도 따이는거 보면 못생긴거 같진 않음.
여자들한테 꾸준히 연락 오는거 보면 성격도 나쁜거 같진 않음.
남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음. 운동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술 좋아해서 그런거 같음.
솔직히 나도 내가 괜찮은거 알긴 함.
다들 잘생겼다고, 성격좋다고 하는데 모른다면 거짓말임.
근데 입이 문제임.
가만히 있어도 저렇게 사람들이 오는데
내가 나를 괜히 알리고 싶어함.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그걸 못참음.
예를들면 누가 막 자기가 이것저것 해봤다고 자랑을 하기 시작함.
그거 나도 다 해본거임 이미.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옆에서 알아서 너도 해보지 않았냐고 물어 볼 수도 있는건데
그새를 못참고 나도 그거 다 해본거라고 자랑하던놈보다 더 자랑함.
하고나면 후회함.
그냥 가만히 있을걸.
내입으로 하는거 보다 남이 말해주는게 더 멋있는데.
말을 해야 할때만 해야겠음.
잘 안됨.
ㅠㅠ